[STN스포츠=임정우 기자] 김민휘(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우승상금 54만 달러)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민휘는 2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장(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4개, 버디 3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김민휘는 최종합계 이븐파로 공동 58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36위에 오르며 탑 10진입을 노렸지만 이날 부진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린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시리즈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열렸기 때문에 PGA 투어 주요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다. 그 가운데 토니 피나우(미국)가 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피나우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스티브 마리노(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진출했다. 연장전은 치열했다. 연장 3번째 홀에서 피나우가 버디를 잡으며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피나우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54만 달러와 함께 PGA투어 2년간의 시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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