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제이미 바디가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레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스터는 바디의 결승골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고 팰리스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레스터 시티는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제이미 바디를 중심으로 바로 아래에 리야드 마레즈가 위치하여 지원사격했다. 미드필더엔 제프리 슐롭, 은골로 칸테, 다니엘 드링크워커, 마크 알브라이튼이 포백은 크리스티안 푸흐스, 로베르토 후트, 웨스 모건, 대니 심슨 구축했다. 골문은 캐스퍼 슈마이켈이 지켰다.

제이미 바디가 또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후반 15분 결승골을 득점하며 팀에 승리를 안긴 것. 더군다나 이번 골로 바디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치열했던 이번 팰리스와 레스터의 경기에서 바디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바디는 왕성한 활동량과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경기 내내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진을 곤혹스럽게 했다.

전반부터 바디의 움직임이 좋았다. 바디는 전반 8분 상대 한겔란드와 정면으로 맞섰다. 루즈볼 경합을 하게 된 것. 바디는 좋은 바디 밸런스로 한겔란드를 튕겨내고 크로스까지 연결하는 등 팰리스 수비진을 힙겹게 했다. 전반 11분에는 마레즈와 연계를 통해 1대1 기회를 맞이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전 활약도 대단했다. 후반 15분 마레즈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디는 1대1 기회에서 팰리스 헤네시 골키퍼를 살짝 제쳐내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후반 24분 위협적인 돌파를 보여주는 등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슈팅 세 번 시도. 그리고 한 골. 가시적인 스탯 이 외에도 태클 1회 성공, 공중볼 경합 3회 승리, 드리블 1회 성공 등 바디는 여러 부문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부 리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바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야말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데만 만족하지 않고 10골로 당당히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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