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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R] ‘강팀킬러’ 웨스트햄, 첼시와의 홈경기서 2:1 승... 리그 2위 도약

[EPL 10R] ‘강팀킬러’ 웨스트햄, 첼시와의 홈경기서 2:1 승... 리그 2위 도약

  • 기자명 김기철 인턴기자
  • 입력 2015.10.25 00:56
  • 수정 2015.1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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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기철 인턴기자] 강팀들을 연이어 잡아낸 ‘강팀킬러’ 웨스트햄이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햄은 20일(한국시간)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를 연이어 꺾으며 킬러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웨스트햄은 첼시마저 꺾으며 리그 2위(승점 20점)로 올라섰다.

양 팀은 지역방어 형태를 유지하면서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5분에는 드미트리 파예가 중거리 슈팅을, 9분경에는 디에고 코스타가 슈팅을 시도하면서 예열을 마쳤다.

전반 17분, 홈팀 웨스트햄이 코너킥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패널티박스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이 시발점이었다. 파예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코너킥 찬스까지 만들어냈고 첼시 선수들이 수비 실수를 범하면서 뒤쪽에 위치한 자라테에게 공이 흘렀다. 자라테는 지체 없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추가 득점을 위해 웨스트햄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탄탄한 밀집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33분, 윌리안의 프리킥 찬스만이 아드리안 골키퍼를 위협했다.

이후 첼시의 공격은 날카로워졌지만 동점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전반 35분에는 첼시의 헤딩 슈팅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가지 않으면서 노골로 판정되었고, 수적 우위를 점했던 역습찬스에서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 종료 직전에는 마티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웨스트햄은 전반전과 동일한 명단으로 후반전을 시작했고, 수적 열세에 몰린 첼시는 파브레가스를 빼고 미켈을 투입했다.

힘든 후반전이 예상됐던 첼시가 후반 11분경 코너킥 찬스로 앙갚음에 성공했다. 케이힐과 조우마가 동시에 공중볼 경합을 시도했고 골 에어리어 부근에 세컨볼이 떨어졌다. 이를 케이힐이 골문으로 강하게 슈팅하면서 1:1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웨스트햄은 제공권에서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후반 23분 앤디 캐롤을 투입했고, 첼시는 선 수비 후 빠른 역습을 통해 추가득점을 노렸다.

후반 34분, 웨스트햄의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앤디 캐롤은 크레스웰이 시도한 크로스를 받아 첼시 수비수들과의 제공권 싸움에서 승리했고, 헤딩슈팅으로 첼시의 골문에 비수를 꽂았다.

이후 첼시는 팔카오와 바바까지 투입하면서 득점을 위한 모든 수를 사용했으나, 웨스트햄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웨스트햄의 2:1 승리로 끝났다.

웨스트햄 선발 라인업 (4-2-3-1) : 아드리안, 젠킨슨-톰킨스-콜린스-크레스웰, 쿠야테-노블, 란치니-파예-자라테, 사코

첼시 선발 라인업 (4-2-3-1) : 베고비치, 조우마-케이힐-테리-아즈필리쿠에타, 하미레스-마티치, 윌리안-파브레가스-아자르, 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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