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호주 제이슨 데이, BMW챔피언십 우승…세계랭킹 1위 등극
[PGA] 호주 제이슨 데이, BMW챔피언십 우승…세계랭킹 1위 등극
  • 임정우 인턴기자
  • 승인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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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GA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데이은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7천251야드)에서 열린 BMW챔피언십(총상금 825만달러·우승상금 148만5000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6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데이는 7번홀까지 파 행진을 거듭하다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9번홀에서는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이를 틈 타 경쟁자인 다니얼 버거(미국)가 2타를 줄이면서 추격을 시도. 하지만 많은 타수차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던 데이는 16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결국 데이는 합계 22언더파로 버거를 6타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으로 148만5천 달러(약 17억2천만원)를 거머쥐었다.

데이는 BMW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데이는 호주 출신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3번째 선수가 됬다. 그렉 노먼, 아담 스캇에 이어 데이가 세 번째. 

이번 대회 결과로 페덱스컵 포인트 2,000점을 추가한 데이는 6,680점으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하지만 데이가 투어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야 1,000만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PGA 투어 측에서 플레이오프 흥행을 위해 투어 최종전에서 페덱스컵 포인트를 다시 조정하하는 것이 이유. 페덱스컵 포인트 1~5위까지의 선수가 누구라도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1,0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페덱스컵 우승을 위해서는 데이가 최종전까지 좋은 성적을 기록해야한다. 

리키 파울러(미국)와 맥길로이는 나란히 14언더파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러는 페덱스컵 랭킹 3위, 맥길로이는 1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2개 대회 연속 컷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던 스피스는 11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피스는 페덱스컵 랭킹 2위로 투어 챔피언십에서 대 역전극을 노리게되었다.

12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오른 케빈 나(32), 3언더파로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린 대니 리(25)도 각각 페덱스컵 랭킹 27위, 19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배상문(29)은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극적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한국 국적의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것은 2011년 최경주와 양용은 이후 4년 만이다.

투어 최종전 챔피언십 대회는 9월 24일에서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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