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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종합] 삼성 차우찬, 한 경기 14K, NC타선 봉쇄, 정규리그 우승 눈앞에

[프로야구종합] 삼성 차우찬, 한 경기 14K, NC타선 봉쇄, 정규리그 우승 눈앞에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09.23 09:39
  • 수정 2015.09.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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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제공]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차우찬의 눈부신 역투로 2위 NC 다이노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패배로 SK 와이번스는 저절로 5위가 됐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차우찬의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삼성(83승52패)은 4연승을 달렸고 매섭게 추격하던 2위 NC(78승2무54패)와의 격차를 3경기 반으로 벌렸다. NC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겨 올 시즌 상대전적을 11승5패로 만들었다.

선발투수 차우찬의 호투가 인상적이었다. 차우찬은 7⅓이닝 4피안타 1볼넷 1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12승(6패)을 올렸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다. 4월10일 한현희(넥센)가 세운 올 시즌 최다 탈삼진과도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었다. 경기 전까지 넥센 히어로즈의 앤디 밴헤켄(179개)에 이어 탈삼진 2위였던 차우찬은 단숨에 1위에 등극했다.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2회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NC 선발 이재학은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8패(9승)를 떠안았다.

두산 베어스는 부산 사직경기에서 오재일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에 6-5로 승리했다.

4위 두산(72승61패)은 연승을 달려 3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1경기 반으로 줄였다.

불안한 5위를 유지하던 롯데(64승1무71패)는 4연패의 부진에 빠졌고 6위로 밀려났다.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SK 와이번스는 저절로 반 경기차 5위에 올랐다.

1회초 2사에서 터진 오재일의 만루홈런이 컸다. 오재일은 생애 첫 만루포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유희관은 6이닝 7피안타(2피홈런)5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18승(4패)을 챙겼다.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첫 토종 20승투수 기록에 희망의 불이 켜졌다. 두산은 11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유희관은 두 번 더 선발등판 가능성이 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2회 2사에서 조기강판되며 6실점(5패)을 기록해 11패(2승)를 당했다.

LG 트윈스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15-5로 완파했다.

9위 LG는 59승(2무75패)을 신고했다. 7위 KIA는 이날 패배로 5위 SK 와이번스와 1경기 차로 벌어졌다.

LG는 시즌 3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KIA 마운드를 난타했다. 17안타 6볼넷으로 15점을 뽑아냈다.

LG 박용택은 투런홈런으로 KBO 역대 최초 4년 연속 150안타를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뜨거웠다.

선발투수 우규민은 6⅔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점)을 기록해 9승(9패)을 챙겼다.

5위싸움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 KIA는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다. 베테랑 내야수 김민우가 1회 수비 도중 오른손 검지를 다쳤고 골절상을 입어 남은 시즌 10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전날 SK전에서는 필승계투조 최영필이 타구에 손목을 맞고 경미한 골절상을 입어 시즌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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