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클래식 24R 프리뷰㊦] 불끄기에 바쁘거나, 혹은 흥겹거나

[K클래식 24R 프리뷰㊦] 불끄기에 바쁘거나, 혹은 흥겹거나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8.11 17:17
  • 수정 2015.08.11 17: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끝내고 17일 만에 재개한다. 1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광주-전남(광주), 전북-부산(전주), 수원-대전(수원), 인천-포항(인천), 성남-제주(탄천), 울산-서울(울산) 등 총 7경기가 펼쳐진다.

◇‘짠물수비’ 인천vs포항 ‘원정이 편해’

인천은 무득점 2연패에 빠졌다. 성남(0-1)전과 FC서울(0-2)에 패했다. 지난달 22일 FA컵 제주 원정 연장 혈투의 여파가 컸다. FA컵 제주전까지만 해도 인천은 6경기 4승2무로 상승세에 있었다.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한 인천은 홈에서 포항을 만난다. 공격포인트는 하위권이지만, 최소실점(20점) 1위로 빗장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포항은 원정 인천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올 시즌 홈 승률(45.8%)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하지만 원정 경기는 이야기가 다르다. 원정 승률은 63.6%로 1위인 전북(68.2%)에 높은 수치다. 유난히 올 시즌 외국인 선수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포항은 토종의 힘으로 버텨내고 있다. 손준호는 팀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11개)를 기록 중이다. 김승대(7개)와 문창진(6개) 등이 뒤를 잇는다.

 

◇‘흥겨운 까치’ 성남v제주 ‘원정의 발목’

까치 성남은 즐겁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의 호조다. 최근 6경기를 기준으로 전북(14점)과 함께 최다 승점을 획득했다. ‘후반전의 팀’인 성남은 리그 득점 26골 가운데 18골(69.2%)을 후반전에 넣었다. 특히 76분 이후 11골을 넣어 집중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역시 전북(11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 무엇보다 선제 득점을 한 6경기에서 무패다. 상대 역시 원정에 약한 제주이기에 무패 행진의 가능성은 높아졌다.

2연패에 빠진 제주. 전북(0-3패)과 전남(1-3패)에 패했다. 최근 5경기 1승1무3패로 부진에 빠져있다. 또한 3경기 연속 3골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다. 제주는 23라운드까지 36골을 실점했는데, 경기 당 1.57골이다. 최하위 대전(경기 당 2.04골)에 이어 두 번째로 좋지 않은 기록이다. 뿐 만 아니라 원정의 덫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최근 원정 5경기에서 2승1무2패로 조금 좋아졌지만, 원정 승률이 29.2%로 하위권이다.

 

◇‘급한 불 끈’ 울산vs서울 ‘그래도 박주영’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윤정환호가 출항한 지 5개월이 넘는 시점이지만, 뚜렷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는 상황. 성적 5승9무9패(승점 24점). 최근 10경기 2승2무6패. 갈 길이 바쁘다. 더위에 지친 호랑이는 승리에 대한 굶주림이 심하다. 뒷심까지 부족해 23라운드까지 총 25실점 중 17골을 후반전에 내줬다. 또한 선제 실점한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일단 양동현과 김신욱에게 기대고 있다. 두 선수는 각각 공격포인트 9개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이 양동현과 김신욱에게 기대를 건다면, 서울은 박주영이다. 전반기 동안 다소 부진했던 박주영은 FA컵 2골을 시작으로 23라운드 인천(2-0승)전에서도 득점. 상승세에 있다. 박주영은 최근 6경기 동안 3골을 넣어 공격포인트 7개(6골1도움)로 늘렸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일정(12일)

광주vs전남(광주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수원vs대전(수원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전북vs부산(전주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성남vs제주(탄천종합운동장·오후 7시 30분)
울산vs서울(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30분)
인천vs포항(인천축구전용경기장·오후 7시30분)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