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목동=임혜원 인턴기자] 동산고가 용마고를 5-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동산고가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용마고를 상대로 5-4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안정훈이 3⅔이닝 동안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을 챙겼다.
2회 초, 동산고가 대량득점에 나섰다. 선두타자 장범수가 우전 2루타를 치고 나가 김찬호의 희생번트로 3루를 밟았다. 이어 김성수가 우익수 앞 안타로 주자를 불러 선취점을 올렸다. 구은찬이 중월 안타를 치고 나간 1사 2,3루서 김정후가 우익수 옆 3루타를 때려내 주자들을 불렀다. 박효신은 우익수 옆 안타로 주자를 부른 뒤 오윤교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용마고도 바로 점수를 올렸다. 2회 말, 선두타자 김성현이 볼넷으로 나가고 나종덕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성규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서 조태익이 내야 안타로 주자를 불렀다. 1아웃 후 안상현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뽑아내 주자들을 불렀다. 스코어 5-3으로 동산고 리드.
용마고는 7회에 추가점을 냈다. 1아웃 후 볼넷을 골라 나간 김재욱이 오영수의 도움과 김성현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그러나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동산고는 용마고에 5-4로 승리를 거뒀다. 동산고는 20일 덕수고-공주고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