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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결승골’ 수원, 안방서 전남 1-0 제압...전북과 승점 -5

‘서정진 결승골’ 수원, 안방서 전남 1-0 제압...전북과 승점 -5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7.08 21:22
  • 수정 2015.07.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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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수원 삼성이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수원은 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23분 서정진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얻었다.

같은 날 리그 선두 전북 현대는 광주FC와 1-1로 비겼다. 전북은 13승 5무 3패(승점 44)로 선두를 유지했다. 1승을 추가한 수원은 11승 6무 4패(승점 39)로 전북과의 승점 차를 7점에서 5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전반 초반 전남이 레안드리뉴를 중심으로 전현철, 안용우가 적극적으로 상대를 밀어붙이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8분 염기훈이 상대 수비수 김태호를 제치고 골라인 근처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정대세가 방향만 트는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를 벗어났다. 4분 뒤에는 서정진의 긴 패스를 정대세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골을 노렸지만 전남 방대종에게 가로막혔다.

이후에도 수원은 좌우 측면을 적절히 활용하며 전남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 31분에는 염기훈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호에 이어 오범석이 땅볼 슈팅을 날렸다. 정확성이 떨어졌다. 산토스도 움직였다. 전반 35분 홀로 드리블 돌파 후 골대 구석을 향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긴 패스로 정대세를 활용하는 공격을 펼쳤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뒤질세라 전남은 역습 상황에서 김평래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안용우를 보고 크로스를 올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수원 수비수에 의해 차단됐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전남이 매서운 공격을 펼쳤다. 레안드리뉴가 얻은 파울로 안용우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하기도 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킥이었다. 무위에 그쳤다.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전남 김태호는 상대 서정진을 향한 깊은 백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이후 김태호가 다시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이상호에 파울을 범하며 프리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염기훈이 자신 있는 왼발로 프리킥을 시도했다. 옆 그물을 맞혔다.

그러던 후반 13분 산토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염기훈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정대세가 헤딩슛을 노렸으나 방향 전환에 실패했다. 흐름은 점점 수원 쪽으로 흘렀다.

이에 전남이 후반 20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현철과 정석민을 불러들이고 스테보와 이창민을 기용해 반전을 꾀했다.

그럼에도 수원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염기훈의 왼발 슛이 골키퍼 김병지 맞고 흐른 것을 서정진이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 수원은 이상호와 구자룡을 빼고 백지훈, 곽희주를 내보냈다.

먼저 효과를 본 쪽은 수원이었다. 후반 23분 서정진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를 탄 수원은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역습 상황에서 염기훈과 산토스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염기훈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33분 산토스의 과감한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김병지에 가로막혔다. 2분 뒤 다시 백지훈의 패스를 이어받은 산토스가 중거리포를 날렸다. 골대를 맞고 나왔다.

마침내 경기는 수원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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