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정대세가 수원 삼성을 떠난다.
수원은 8일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의 공격수 정대세 선수가 일본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구단으로 이적했다. 수원 삼성과 시미즈 구단은 8일 정대세 선수의 트레이드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대세는 지난 1일 J리그행에 대해 "노코멘트"라 말한 바 있다. 하지만 7일 일본 각 언론에서 시미즈의 정대세 영입을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정대세가 4년 반 만에 J리그로 복귀한다. 최종 합의만 남았다. 정대세는 오는 19일 나고야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2013년 수원 유니폼을 입은 정대세. 올 시즌 염기훈과 함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것도 잠시 정대세는 한국을 떠나 일본행을 택했다.
정대세는 8일 전남과의 홈경기, 그리고 12일 부산과의 원정경기까지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으로 출국해 시미즈 구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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