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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FC서울 감독, 중국 장쑤 쑨텐 진출 가시화

최용수 FC서울 감독, 중국 장쑤 쑨텐 진출 가시화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7.02 16:52
  • 수정 2015.07.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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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FC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최용수(42)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 <차이나닷컴> 등 몇몇 매체들은 1일(이하 한국시간) "장쑤 쑨텐이 최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가오훙보 감독의 대체자로 이장수 감독을 비롯해 최용수 감독을 후보로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용수 감독은 오는 4일 귀저우 런허와의 원정경기를 관중석에서 관찰한 뒤, 11일 열리는 산둥 루넝과의 홈 경기부터 벤치에 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최 감독의 중국행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국내 언론 <연합뉴스>도 프로축구계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장쑤 구단이 최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FC서울도 최 감독을 보내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연봉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액수까지 오고갔다.

장쑤 구단은 최 감독에게 연봉 10억원을 제안했다. 하지만 최 감독은 거절의 의미로 연봉 20억원, 코칭스태프 구성 등 부담스러운 조건을 내걸었는데 장쑤 구단이 이를 받아들였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다.

FC서울 관계자도 "장쑤로부터 최 감독의 영입 제안이 온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최 감독은 지난 2011년 황보관 전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되자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맡았다. 이후 2012년부터 FC서울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부임 첫 해 K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업적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도 FA컵 준우승을 들어올렸다.

한편, 차두리(35, FC서울)는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출전선수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 감독님이 장쑤로 가게 된다면 지도력을 인정받고 가시는 것이기 때문에 축하드리고 싶다"면서 "좋은 성적과 감독님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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