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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女개그우먼, 방송 도중 "인생 저렇게 살 거냐" 분노

인기 女개그우먼, 방송 도중 "인생 저렇게 살 거냐" 분노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1.24 10:50
  • 수정 2024.02.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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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사진┃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STN뉴스] 송서라 기자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만취 승객에게 폭행을 당한 택시 기사의 사연을 조명했다.

23일 방송된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택시 기사 폭행 사건과 도로 위 동물 사고, 의료용 전동 스쿠터 사고 등을 살펴봤다. 게스트로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함께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 중인 택시 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만취 승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승객은 아버지에게 전화해 "30분 내로 도착하지 못하면 실종 신고해"라고 말하고는 경찰에 "내가 납치됐다"고 신고를 하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였다. 그러더니 이내 택시 기사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어 만취 승객은 택시 기사가 갓길에 차를 정차해 내린 후에도 주먹질을 멈추지 않았다. 급기야 인사불성 상태로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넘어 도주 후 태평하게 잠을 자다 발견돼 출연진들을 충격을 빠트렸다. 이에 대해 택시 기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치아가 흔들리는 고통을 겪었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택시 기사는 "그럼에도 가해자에게 엄한 처벌을 기대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술을 끊어야한다. 인생 계속 저렇게 살 거냐"며 가해자에 일침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한 변호사는 "운전자를 폭행해 상해에 이르게 하면 3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현실은 집행유예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도로 위에서 발생한 동물 사고들도 소개됐다. 그중 사륜 오토바이에 개를 매달리고 달리는 동물 학대 영상이 분노를 유발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당장 멈추라"는 제보자의 외침에도 약 500m를 내달렸고 소리를 듣고 모인 사람들이 질주를 막아 개를 구조했다. 

가해자는 동물 학대 현행범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개는 제보자에게 입양된 뒤 새끼를 낳고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출연진들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도로 위 운전자와 인도 위 보행자를 위협하는 의료용 전동 스쿠터 사고도 분석됐다. 내리막길에서 차를 보고 놀라 넘어진 비접촉 사고부터 거리를 걷는 엄마와 아이를 향해 돌진하고 역과한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에 박미선은 의료용 전동 스쿠터를 사용하는 시어머니를 떠올리며 걱정을 표했고 MC 이수근은 전동 스쿠터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짚었다.

아울러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은지는 택시 기사로 재직 중인 아버지의 일화를 방출하는가 하면 여러 교통사고 영상에 두 눈을 질끈 감는 등 이입하며 공감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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