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카펜터가 5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4회 말 덕아웃에서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내고 있다.[사진. AP뉴시스]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KIA타이거즈가 19일 내야수 최희섭과 연봉 1억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1억7천만원을 받았던 최희섭은 이날 11.8%(2천만원) 삭감된 1억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희섭은 지난해 80경기에 출전해 2할5푼5리의 타율로 7홈런 42타점으로 시즌 평균 성적보다 다소 저조한 성적을 냈다. 2007년에 국내무대에 온 이래로 6시즌동안 KIA에서 활약하며 팀이 필요한 순간에 한방을 터뜨려주는 거포로 KIA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로써 KIA타이거즈는 최희섭을 마지막으로 2013시즌 연봉협상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3월 30일 개막하는 2013프로야구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프로야구 팀들이 따듯한 남쪽 나라로 전지훈련을 떠날 채비를 마쳤다. 프로야구 기존의 8개 구단과 이번시즌 처음으로 참여하는 NC 다이노스까지 총 9개 팀은 어디에서 새 시즌 담금질을 할까?먼저 신생구단인 NC다이노스는 유일하게 현재 해외전지훈련에 참여해있는 팀이다. NC는 지난 15일 미국 애리조나로 가장 먼저 출국해 첫 시즌 돌풍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NC가 머물고 있는 애리조나에는 기아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도 20일에 한국을 출발해 발을 내딛는다.애리조
KIA타이거즈가 11일과 13일 각각 이용규, 서재응과 연봉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2억9천만원을 받았던 서재응은 이날 20.7%(6천만원) 인상된 3억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지난 시즌 3억원을 받았던 이용규는 이날 13.3%(4천만원) 인상된 3억4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서재응은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접고 2007년 국내로 복귀한 이후 08시즌부터 5년 동안 기아에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 29경기에 등판, 9승 8패 방어율 2.59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용규 역시 2004년 LG에서 기아로 이적 이후에 8시즌동안
9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가 나란히 시무식을 가지고 2013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삼성은 경북 볼파크에서 간단한 시무식 이후 새해 첫 훈련을 가졌다. 첫 훈련인 만큼 간단한 러닝과 캐치볼, 스트레칭 등 가벼운 몸풀기로 훈련은 시작됐다. 아직 연습장에 쌓인 눈이 모두 녹지 않아 선수들은 삼삼오오 모여 눈을 치우는 등 분주한 첫 훈련을 시작했다.삼성은 지난 7일 새외국인 투수 릭 밴델헐크를 영입하며 최강 투수라인에 또 한명의 전력을 보강했다. 밴덴헐크는 네델란드 출신의 우투우타로 196cm, 98
KIA타이거즈가 발 빠른 새 시즌 돌입을 시작했다. KIA는 9일 이명수, 홍우태 코치 2명을 새로 영입했다. 기아는 이명수 코치를 3군 타격 코치로, 홍우태 코치를 1군 불펜 코치로 각각 임명했다.휘문고-고려대를 졸업한 이명수 코치는 지난 1989년 OB에 입단한 뒤 1998년 현대로 이적, 2002년 말부터 현대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이어 히어로즈 코치를 거쳐 지난 2011년 말부터 두산 코치를 역임했다.홍우태 코치는 성남고-계명대를 졸업하고 94년 OB에 입단한 뒤 97년 한화로 옮긴 후 2001년 유니폼을 벗었다. 이후 모교
KIA타이거즈가 투수 윤석민의 연봉이 동결됐다. 기아는 8일 지난 시즌 3억8천만원을 받았던 윤석민과 연봉 협상을 갖고 동결에 재계약했다. 윤석민은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9승 8패 방어율 3.12를 기록했다. 또 2번의 완봉 승을 포함해 삼진도 137번 잡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윤석민은 재계약을 마무리하면서 2005년 기아에서 데뷔해 2013년까지 8시즌동안 기아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윤석민과 기아 선수단은 2013년시즌 대비를 위해 광주에서 동계훈련이 한창이다. 기아는 20일부터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날 예정이다.
LG트윈스가 4일 외국인투수 벤자민 주키치, 레마데스 리즈와 재계약 했다. LG는 외국인 좌완 투수 벤자민 주키치(31세)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7만5천 달러 총액 37만5천달러에 재계약 했다. 2011시즌 LG에 입단한 주키치는 2012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77.1이닝을 던져 11승 8패 1홀드 방어율 3.45을 기록했다.또한, 외국인 우완 투수 레다메스 리즈(30세)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7만5천 달러 총액 37만 5천 달러에 재계약 했다. 리즈는 2011시즌에 LG의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 출전해 3.8
2013년에는 최근 올림픽 종목에서 빠져 서운했던 야구가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미 우리는 WBC에서 1회 대회에서 우리 야구의 저력을 확인했고, 이어 2회 대회 때는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경험이 있다. 3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목표는 당연 ‘우승’이다. 하지만 대표팀은 출발부터 삐거덕 거리며 우려를 낳고 있다. 대표팀 예비명단이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 6명의 선수가 교체됐고, 그 중 투수가 5명이나 교체되며 심각한 투수 공백이 예상된다.특히 교체선수들 중에는 우리
KIA타이거즈(이하 기아)의 이범호가 2013년 연봉재계약을 마무리했다.지난 시즌 4억9천5백만원을 받았던 이범호는 이날 12% 삭감된, 즉 6000만원 삭감된 4억3천5백만원에 도장을 찍었다.이범호는 2011년 일본에서의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기아로 돌아온 뒤 팀의 중심타자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인해 재활 과정을 보내며 42경기에 출장해 41안타 2홈런 19타점 13득점 타율 0.293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한해를 보냈다.이범호는 지난 11월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20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하 클리블랜드)의 ‘추추트레인’이라는 사랑받던 추신수(30)가 신시내티 레즈로 전격 이적했다.12일(한국시간) CBS 스포츠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과 포털사이트 야후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트위터를 통해 “클리블랜드와 신시내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세 팀이 추신수를 포함한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추신수는 신시내티와 1년의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무려 9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는 복잡한 트레이드였다. 클리블랜드는 먼저 추신수와 내야수 제이슨 도널드, 현금을 신시내티로 보냈고 대신 외야수 드루 스텁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의 코칭스태프의 면면이 모두 드러났다.삼성 라이온즈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류중일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이미 선정된 가운데, 류중일 감독은 최근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과 코칭스태프에 대한 인선을 확정했다.먼저 류중일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 겸 투수코치로 양상문 前롯데 감독을 선임했고, 한용덕 前한화 코치도 투수코치로서 양상문 코치를 도와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한수 삼성 코치와 박정태 롯데 코치가 타격 부문을, 주루와 수비 코치에는 유지현 LG코치, 배터리 코치에는 김동수 넥센 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움직임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KT가 드디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선언했다. KT는 6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수원을 연고로 하는 10번째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KT는 경기도, 수원시와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의 수원야구장을 2만 5000여석 규모로 리모델링하고 25년간 무상임대를 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10구단 창단에 대한 움직임이 이번 KT와 경기도, 그리고 수원시의 본격적인 창단선언으로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인 가운데, 이제 남은 것은 KBO의 승인여부다. KB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다.삼성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구단 역사상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했다.이날 삼성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장원삼의 ‘완벽투’를 바탕으로 타격이 불을 뿜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배영섭의 안타로 시작된 1,3루 찬스에서 최형우의 희생타로 선취득점을 뽑았다.삼성이 승기를 잡은 것은 4회였다. 1사 1루 상황에서 박석민이 SK 마리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투런포를
SK가 뒷심을 발휘해 2패 뒤 2승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바로 31일 승부의 분수령이 될 한국시리즈 5차전이 펼쳐진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만큼 5차전에서 먼저 승리한 팀이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5차전이 이번 한국 시리즈 우승의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에게 2패를 당한 후 우천 취소로 하루를 벌었던 SK 와이번스(이하 SK)는 우천 취소가 약이라도 됐다는 듯 1승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이어진 29일 한국 시리즈 4차전에서 4-1로 삼성을 꺾으며 한국 시리즈 전적 2
롯데 팬들 사이에서 무한한 신임을 받았던 양승호 감독이 돌연 자진사퇴했다.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양승호 감독이 낸 사표를 심사숙고한 끝에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롯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양승호 감독은 곧바로 구단 수뇌부들과 만나 사퇴의사를 밝힌바 있다.하지만 롯데 구단은 잠시 생각을 했다. 그리고 결국엔 양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양 감독과 계약 당시 2시즌 이내에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킬 것이라는 양 감독의 말이 그 배경이 됐다.2010년 롯데의 감독으로 부임한
한국시리즈 우승을 두고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에게 2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SK 와이번스(이하 SK)가 불붙은 타선의 힘을 앞세워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SK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해 무려 17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삼성에게 12-8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1, 2차전에서 삼성에게 손 한번 쓰지 못하고 패배한 SK는 이날 승리로 한국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향한 추격의 불씨를 다시 당겼다.그동안 잠잠했던 SK의 방망이가 모처럼 터졌다.SK는 1회
팔꿈치 부상 중인 LG의 김광삼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LG 트윈스는 우완 김광삼이 17일 미국 LA 조브 클리닉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과 뼈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이번 수술 후 김광삼은 미국에서 막바지 치료를 마치고 11월 초에 귀국할 예정이며, 부상재활에는 약 1년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작은 이병규’라 불리는 내야수 이병구도 지난 5일, 서울 백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으며 약 3개월여의 재활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먼저 앞서간 삼성의 장원삼과 추격하는 SK의 마리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먼저 웃을 수 있는 사람은 누가 될까.삼성과 SK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각각 장원삼과 마리오 산티아고를 등판시킬 예정이다. 이미 지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양 팀 감독은 2차전 선발 투수를 예고한 바 있다.삼성 선발로 나서는 장원삼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 17승 6패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한 장원삼은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SK를 상대해선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올 시
세계인의 ‘야구축제’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안방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종합편성채널 JTBC는 25일, WBC 대회 중계권 판매사인 MP&SILVA와 2013 WBC의 예선과 본선을 합해 총 39경기에 대한 한국 내 단독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JTBC는 WBC 중계방송에 대해서 국내 지상파와 케이블 및 위성TV, IPTV와 인터넷, 모바일 등에서도 독점권을 보유하게 되는 엄청난 효과를 누리게 된다. 지난 6월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를 중계방송 해 화제를 모은바 있는 JTBC는 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