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와 프로야구 단장들은 6일(화) 오전 KBO 회의실에서 2012년 제2차 실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 시즌 대회요강을 확정지었다.이날 회의에서는 금년도 프로야구 경기 개시시간을 지난해와 같이 주중 18시30분, 토, 일, 공휴일은 17시로 유지하기로 했다. 단 개막전2연전과 5월6일까지 편성된 경기 중 일요일 또는 공휴일에 열리는 경기에 한해서는14시에 거행하기로 했다.또한,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은2003년 이후 9년 만에 대전구장에서 열리게 됐다.논란이 되었던 연도MVP 및 최우수신인선수의 선정기준을 선수권대회에서 페
LG가 경기조작 사건을 일으킨 김성현(23)과 박현준(26)에 대해 퇴단 조치를 내렸다.LG트윈스는 6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경기조작사건에 LG구단 소속 선수들이 연루되어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그 동안 올해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매진해 온 LG는 "경기조작 사건으로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의 심각성과 팬 여러분의 상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6일부로 경기조작 사건을 일으킨 김성현과 박현준을
SK의 이만수 감독이 스프링캠프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SK와이번스 선수단은 2012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7일(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SK는 지난 1월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실전경기를 중심으로 스프링캠프를 실시했다.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 한,일 프로야구 팀들과의 연습경기는 6일 LG트윈스 경기까지 5승 4패로 마무리 지었고, 캠프 우수투수와 우수타자로 박종훈과 최윤석이 선정되었다.이번 캠프를 마친 이만수 감독은 “선수단이 플로리다와 오키나와 캠프를 통해 많이 성장했다고 자부한
KIA타이거즈가 5일(월)부터 2012시즌 어린이 회원을 모집한다. 어린이 회원은 구단 팝업창을 통해 4,000명을 모집하며 가입비는 65,000원이다. 가입 기념품은 점퍼와 모자, 반팔 티셔츠, 응원타월, 타이거즈 탁상달력, 회원 카드와 회원증서 등이다. 어린이 회원에게는 홈 경기시 외야석 무료입장과 전국 프로야구장의 일반석(또는 자유석, 회원증 제시)에 무료입장의 혜택이 주어지며 어린이 대상 구단 이벤트시 우선권이 부여된다. 한편, 기념품은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사진. KIA타이거즈]박수민 기자 / psm919
KBO가 승부조작 사건이 사실로 들어남에 따라 머리 숙여 사죄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월) 경기조작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신 모든 야구팬들과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KBO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일말의 의혹 없이 진상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관련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사건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과 불법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더욱 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시킨 김성현과 박현준에 대해 야구 규약 제144조3항에 의거 야구 활동을 정지시키기로 하였다.야구 활동이 정지되면 일체의 구단 활동(훈련,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그 기간 동안 참가활동보수도 받을 수 없다.KBO는 앞으로도 검찰의 조사결과 혐의가 드러나는 선수에 대하여 이와 같은 제재를 내리기로 하였으며, 추후 사법기관에서 해당선수에 대한 형사처벌이 확정될 경우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KBO는 향후
KIA타이거즈가 2012시즌 개막에 앞서 유니폼 디자인을 변경했다.KIA타이거즈는 금번 유니폼 디자인 변경을 통해 V10을 달성한 출범 31년차 명문구단의 자긍심과 전통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형상화했고, 선동열 감독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고 팀 컬러를 쇄신하기 위한 구단의 의지를 가시적으로 표현했다.변경된 유니폼은 기존 색상 대비 더 진해진 KIA RED를 적용하여 더욱 강렬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유니폼 상의의 다이나믹 라인은 모기업인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코드와 전장에 나가는 전사의 어깨 갑옷 및 호랑
승부조작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LG트윈스의 박현준이 급히 귀국했다.일본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고 있던 박현준(26)은 당초 LG선수단과 함께 3월 10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검찰의 소환 통보에 따라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입국장에 들어선 박현준은 “나는 경기조작을 하지 않았다”며 짧게 입장을 전하고 자리를 빠져나왔다.지난 28일 같은 팀 소속 김성현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체포됨에 따라 박현준의 수사 역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박현준은 다음달 2일 검찰 소환 명령에 따라 검찰로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과 관련, 금일(29일)부터 3월 5일(월)까지 선수들로부터 자진신고를 받는다.KBO는 검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선수들이 3월 5일까지 자진신고 하도록 각 구단에 공문을 발송했으며, 자진신고 한 선수는 추후 열리는 상벌위원회에서 이 부분을 최대한 감안할 예정이다.한편, KBO는 지난 2월 14일부터 선수들로부터 한 차례 자진 신고를 받은 바 있다.[사진. 한국야구위원회]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은 28일 LG 트윈수 투수 김모(23) 선수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체포 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이날 체포된 김모 선수는 지난 승부조작협의로 체포된 브로커의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일부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김모 선수에 대한 구체적인 범죄 협의점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사진. 뉴시스]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Copyright ⓒ ONSTN SPOR
2012시즌 프로야구가 팔도와 손을 잡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 시즌 타이틀 스폰서로 (주)팔도를 확정 발표했다. 대기업이 아닌 식품업체가 타이틀 스폰서로 결정된 것은 2000년 스폰서십이 시작된 이후 올해가 최초이다.타이틀 명칭 및 엠블럼 등 세부사항은 추후 조인식(3월 12일 예정)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팔도는 1983년 라면사업을 시작으로 음료와 물류, 그리고 수출까지 사업을 다각화해 온 종합식품기업으로 꼬꼬면, 왕뚜껑, 비빔면, 비락식혜, 산타페 등의 히트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꼬
KIA타이거즈가 27일(월)부터 2012시즌 성인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멤버십 회원에게는 경기결과 SNS 발송,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입장권 구매 시 본인 1매는 탁자지정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에 한해 2,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멤버십 회원이 되면 가입 기념품으로 후드티와 모자, 응원타올 그리고 회원 카드 등이 주어진다.멤버쉽 회원은 구단 팝업창을 통해 3,000명을 모집하며 가입비는 60,000원이다.한편, 기념품은 다음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사진. KIA타이거즈]박수민 기자 / psm919@ons
두산베어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23일(목) 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시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참석했다.두산 전지훈련 2차 캠프지인 아이라 구장에서 열린 이날 환영식은 ‘사사야마 요시히로’ 아이라 시장을 비롯한 아이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산 선수단을 맞이했다.사사야마 시장은 “한국의 명문구단인 두산베어스가 전지훈련장으로 아이라시를 찾아주셔서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올 시즌 반드시 우승하도록 기원하겠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또한 아이라시에서 준비
KIA타이거즈가 23일 외국인 투수 호라시오 라미레즈(Horacio Ramirez.33.좌투좌타)와 계약금 5만불, 연봉 25만불 등 총 30만불에 계약을 맺었다.미국 출신인 라미레즈는 신장 186cm, 체중 10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좌완정통파 투수로 2003년 애틀란타에서 첫 메이저리그 생활을 한 이후 지난해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8시즌을 메이저에서 보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3시즌을 활동했다.라미레즈의 메이저 기록은 169경기에 등판해 40승 35패 방어율 4.65를 기록했고, 마이너에서는186경기 등판, 50승 48패 방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27일(월)부터 3우러 5일(월)까지 8일간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부산, 울산 지역 초, 중학교 33개팀이 참가하는 제 24회 롯데기 야구대회를 국제신문사와 공동 개최한다.매년 지역아마야구 발전과 유소년 야구 인재육성을 위해 열리는 롯데기 야구대회는 27일 오전 초등부 대연초등학교와 해운대구 리틀야구단의 경기를 시작으로 초등부 23개교와 중등부 10개교가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발휘한다.롯데자이언츠는 이번 대회 모든 참가팀에게 시합구 등 야구용품을 지원하고 롯데칠성이 협찬하는 음료를 제공한다.또한 우승팀과 준
김진욱 감독이 애리조나 캠프에서 보여준 유망주들의 성장에 미소를 지었다.두산 베어스의 김진욱 감독은 지난 19일(한국시간)을 끝으로 32일 간의 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 일정을 마친 후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이 너무 좋았다. 큰 부상자가 없었고 재활 선수들도 빠른 회복을 해서 매우 만족한다. 여기서 목표한 것을 많이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두산이 전지훈련지로 미국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 김 감독은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미국의 훈련 시설에 매료됐다.김 감독은 "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은 18일(토) 인천공항에 도착 후 19일(일) 오후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한다.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을 진두지휘한 김시진 감독은 “최고의 시설과 환경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마쳤고 훈련 성과에 만족한다. 다양한 훈련 중 한 베이스에 더 가기위한 주루 플레이와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펜스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올 시즌에는 주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 득점을 높이고, 실책 등을 줄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김병현, 이택근의 합류가 전지훈련 전체 분위기를 상승시키는
박찬호가 팀 자체 홍백전에서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코리안 특급’ 박찬호(39)는 현지시간 15일(수)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키노스포츠컴플렉스에서 자체 홍백전을 통해 홍팀 선발로 나와 2이닝 동안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없이 삼진을 잡아내며 2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박찬호는 이날 공 30개를 던졌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였다. 박찬호는 직구 이외에도 커브와 커터를 섞어 던지며 구질을 점검했다.박찬호는 1회 첫 타자 강동우를 2루수 땅볼, 이학준을 3루수 땅볼, 고동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월 임의 탈퇴로 팀에서 물의를 일으킨 최희섭이 마음을 다시 잡았다.KIA타이거즈 내야수 최희섭이 금일(16일) 오후 완도에서 훈련중인 2군 캠프에 합류했다.재활군에서 몸만들기를 하고 있던 최희섭은 16일 오전 선동열 감독으로부터 “2군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실시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날 오후 완도로 내려갔다.최희섭은 17일부터 실시되는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이날 완도 캠프가 휴식일임에도 불구하고 캠프로 내려가는 열의를 보였다.한편, 최희섭은 지난달 18일 재활군에 합류해 웨이트 및 러닝 등을 하며 몸만들기를 해왔다.[사진.
SK와이번스는 18일(토)부터 3월 8일(목)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이번 캠프는 일본 오키나와의 구시가와 구장에서 실시되며 총 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또한, SK는 요리우리, 니혼햄 등 한국, 일본 프로팀과 11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팀 조직력과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한편, SK 잔류군은 19일(일)부터 3월 5일(월)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하고 이후 김해, 마산, 경산, 함평으로 이동해 퓨처스리그 팀들과 8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사진. 뉴시스]박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