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2011년 내셔널리그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두 팀,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고양 국민은행이 2012년 첫 경기부터 만났습니다.지난 해 울산이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르며 통산 3회 우승으로 동률을 이룬 두 팀은 올 시즌 다시 한 번 내셔널리그의 진정한 강자를 가리기 위한 자존심 대결에 돌입합니다.지난 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당했던 아쉬움을 설욕하겠다며 올 시즌 공격적인 선수구성으로 뭉친 고양은 개막전이 비록 원정경기지만 달라진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었습니다.INT▶이우형/ 고양 국민은행 감독"리그 첫 개막전이고 공교
이른바 ‘최은성 사태’로 불거진 구단과 대전 서포터 간의 힘 겨루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8일, 대전시티즌의 김광희 사장은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도 김 사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에 14년 동안 몸 담으며 ‘레전드’로 불렸던 최은성의 은퇴가 김광희 사장과 최은식 전력강화팀장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이 알려지자 대전 서포터들은 김광희 사장과 최 팀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체행동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었다.4일 있
내셔널리그 충주험멜이 내년 시즌부터 출범할 프로축구 2부리그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충북 충주를 연고로 하고 있는 내셔널리그 팀 충주험멜 축구단(이하 험멜)이 더 높은 곳을 향한 발걸음을 준비중이다.험멜 축구단의 한 관계자는 8일 ONSTN SPORTS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구단 수뇌부들 사이에서 프로2부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안이 나왔고, 현재는 그것에 대해 실무진들이 관련 업무와 관련해 알아보고 있는 단계”라며 현재 진행중인 2부리그 진출에 대한 과정을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4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프로세스가 진행될 것 같다
최용수 감독과 데얀이 개막전 있었던 ‘태업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4일 있었던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R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 22분 만에 데얀을 교체아웃시킨 FC서울의 최용수 감독과 그 당사자인 데얀이 “우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최용수 감독과 데얀은 8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있었던 2R 구단 미디어데이 자리에서 전남전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1R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털어놨다.최용수 감독은 “데얀과 우리는 형제나 다름없다. 집안 형제들 간에도 사소한 마
내셔널리그가 깨끗한 심판판정을 위한 획기적인 안을 내놨다.8일, 내셔널리그를 주관하는 한국실업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 개막하는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개막전 7경기를 관장할 심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한국실업축구연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심판명단 공개는 전부터 계속되어오던 심판판정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경기에 나서는 심판들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방책”이라며 이번 명단 공개의 속뜻을 밝혔다.내셔널리그는 지난 2월 말 각 구단 지도자들이 참석했던 워크샵에서도 ‘심판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지도자와 심판
VCR▶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야 했던 창원시청. 팀을 이끄는 두 주축, 최명성과 김준태의 아쉬움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팀의 주장인 최명성, 미드필드의 핵심선수인 김준태는 어느 때보다 빛나는 눈빛으로 동계훈련에 임하고 있었습니다.INT▶최명성/ 창원시청"작년에는 조금씩 아쉬웠습니다. 창원에서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셨는데 아쉽게 졌는데, 올해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깐 부족한 부분 잘 매워서 작년보다 좋은 성적 꼭 내도록 하겠습니다."그동안
전주성이 너무 많이 아팠다.전북 현대(이하 전북)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저우 헝다(이하 광저우)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K-리그와 중국슈퍼리그의 우승팀끼리 맞붙은 경기에서 전북은 광저우에게 5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1-5 패배를 당했다. K-리그의 자존심이 심하게 구겨졌다.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는 가오린과 정쯔, 수비수 장린펑과 펑샤오팅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들을 포함해 중국대표 선수만 8명이다. ‘광저우 = 중국 대표팀’ 라는 수식어가 과언이 아닐
성남 일화가 2골을 터트린 에벨찡요의 활약에 힘입어 나고야와의 ACL 첫 경기를 비겼다. 성남은 7일 오후 나고야 미즈호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에서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와 2-2의 무승부를 기록했다.나고야(일본), 텐진 테다(중국),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호주)와 같은 조에 속한 성남은 승점 1점을 따내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전반에는 양 팀 모두 치열한 탐색전을 펼쳤다. 그러나 고대했던 골이 터지지는 않았다.기나긴 침묵을 깬 쪽은 성남이었다. 후반 3분
VCR▶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가 긴 잠에서 깨어나 축구팬들에게로 다가옵니다.지난 시즌 챔피언인 울산과 준우승팀 고양의 공식 개막전으로 막을 올리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내년 시즌 다가올 승강제라는 큰 과제에 앞서 내셔널리그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중요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한 울산의 독주체제가 올해도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머지 13개 팀들의 거센 추격 또한 재밌는 볼거리가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내셔널리그는 또한 지난 2월 말, 리그 모든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바른 리그 발전
허정무 감독이 그동안 팀에 대해 불거졌던 여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의 허정무 감독은 7일 구단 홈페이지에 그동안 불거졌던 유니폼과 관련된 논란과 팀 안팎으로 나도는 부정적인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허정무 감독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여 인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니폼에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도약하자는 취지에서 유니폼 변화에 찬성했다”며 “그러나 이로 인해 팬들의 심정이 좋지 않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이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최근 인천 팬
K-리그의 힘을 보여준 ‘강철군단’ 포항의 완벽한 승리였다.포항 스틸러스(이하 포항)가 6일 오후 7시 일본 엑스포70 경기장에서 감바 오사카(이하 오사카)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다소 팽팽한 경기가 예상됐지만, 포항은 3골을 몰아넣으며 오사카에 3-0 완승을 거뒀다.지난달 포항은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전에서 약채로 평가받은 태국의 촌부리FC를 상대로 2골 밖에 넣지 못하며, 황선홍 감독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K-리그 개막전에서는 헛힘만 쓰며 홈에서 울산현대에게
울산이 K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어갔다.울산현대(이하 울산)는 6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2012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32강 조별리그 F조 1차전 베이징 궈안(이하 베이징)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K리그 개막전에서 포항을 상대로 승리하며 기분이 좋은 상태로 ACL 경기를 맞이한 울산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이근호와 김승용, 김신욱 등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첫 승에 도전했다.울산은 양측면의 이근호와 김승용을 활용할 플레이로서 베이징의 골문을 호시탐탐 노렸다. 전반 12분 연속 두 번의 결정적 기회가
내셔널리그가 2012 시즌을 활기차게 출발한다.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가 드디어 오는 10일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된다. 1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년도 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준우승팀 고양 국민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2012 내셔널리그. 이번 시즌에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지 미리 알아보자.◆ 同行(동행) 프로젝트, ‘내셔널리그와 함께 동행하실래요?’내셔널리그는 그동안 캠페인 활동 전개를 통해 축구팬들과 함께하는 리그로 자리잡아왔다. 2010년 F4캠페인, 2011년 라라라 프로젝트에 이어 2
2013년 프로축구 승강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내셔널리그 소속 팀에 대한 지원책이 완성됐다.100년이 넘는 한국축구사에 한 획을 그을 승강제 도입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몽규 총재 그리고 한국실업축구연맹의 권오갑 회장이 최근 회동, 내셔널리그팀에 대한 지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를 토대로 협회는 6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2013년에 한해 내셔널리그팀이 프로리그(2부)에 참가할 경우 협회가 해당 팀에 2015년까지 3년간 연 10억원씩 각각 총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프로축구연맹은 이미 지난
K리그 시즌 종료일이 12월 9일에서 2일로 앞당겨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시즌 종료일이 종전의 12월 9일에서 12월 2일로 앞당겨진다”고 밝혔다.이는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대회기간이 12월 13~20일에서 12월 6~16일로 변경되면서 44라운드(12월 9일)에 대한 일정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이로써 11월 17~18일 예정이던 39라운드는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대비 휴식일(11월 7일)에 치러지며 40~44라운드는 순차적으로 당겨 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전년도에 아쉽게 놓친 AFC 왕좌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7일(수) 전북현대는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랜드와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개막전을 치른다.이번 대결에서 맞붙는 광저우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1위를 차지한 강팀으로 한국의 이장수 감독이 수장으로 있어 더 유명한 팀이다.전북은 광저우와의 경기서 최정예 맴버로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다. K리그 최다골의 주인공 이동국을 공격선봉으로 루이스, 에닝요,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에 새로 가세한 칠레 국가대표 출신 드로겟이 출전 준비를 끝마쳤다.그리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화) 경남FC를 1라운드 베스팀으로, 경남FC의 까이끼와 김병지를 공격수 부문과 GK부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위클리 베스트 11’에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지난 3~4일 열린 K리그 경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 경남 FC를 1라운드 베스트 팀 부분에 선정했다. 총점 10.4점을 받은 경남FC가 1위, 2위는 제주(10.2점), 3위는 전북(7.8점)이 각각 차지했다.공격수 부문에는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올리며 K리그 데뷔전을
윤일록이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경남 FC의 윤일록은 6일(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22명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중동 원정 2연전에서 부상으로 올림픽 대표팀에서 빠졌던 윤일록은 지난해보다 한층 세련된 경기감각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지난 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과의 홈경기에서는 올 시즌 첫 골까지 성공시키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한편,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은 윤일록은 11일 울산 원정경기를 치른 뒤 12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될 예정이다.[사진. 경남FC]박수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우승 상금이 3억 원에서 5억 원(67%인상)으로 대폭 올랐다. 준우승 상금도 기존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2월 29일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대회 상금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2005년 2억 원에서 2006년 3억 원으로 K리그 우승 상금이 인상된 이후 6년만이다.연맹은 "K리그가 국내 최고의 프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구단에 더 큰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타 스포츠와 차별화된 최고의 권의를 갖게 하기 위해서 우승 상금을 인상 했다"고 밝혔다.올
‘조덕제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FC가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수원FC(수원시청 축구단, 이하 수원)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내에 위치한 수원FC 회의실에서 내셔널리그 구단들 중 유일하게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 2009년 재단법인 창립 이후 4년 연속으로 미디어데이를 실시하는 구단이 됐다.그동안 수원의 감독으로 있었던 김창겸 감독에 이어 수원의 제2대 감독으로 부임한 조덕제 신임 감독은 “김창겸 감독님이 이루신 그동안의 업적을 이어받아 선수들과 코칭스탭 모두 노력해 2010년 우승의 영광을 되찾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