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을 흔들기 위해 계속해서 필리페 쿠티뉴의 영입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쿠티뉴의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새로운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바르셀로나는 그저 리버풀을 괴롭히기 위해 쿠티뉴의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바르셀로나의 영입 행보를 꼬집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면서 확실한 대체자가 필요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쿠티뉴는 핵심 전력이라며 이적을 거부했다. 쿠티뉴조차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리버풀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 끝까지 쿠티뉴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똑같은 시도에 똑같은 결과만 반복되니 바르셀로나의 행동을 좋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비 케이타를 대체 영입 후보로 올려 놓았다. 케이타는 이번 여름 리버풀이 영입하려고 했던 선수다. 바르셀로나가 가로채려는 의도로 보인다. 리버풀은 올 여름 바르셀로나 때문에 여러 고민을 안게 됐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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