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태백)=김효선 인턴기자] 광운대, 용인대, 연세대, 아주대가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 안착했다.
광운대는 25일 강원 태백 고원1구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32강 한양대와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광운대는 전반 7분 만에 한양대 주장 장진혁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6분, 양태렬의 동점골로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양 팀은 팽팽히 맞섰으나 집중력은 광운대가 더 강했다. 후반 40분, 박재민의 역전골로 광운대가 2-1로 이기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같은 시간 열린 용인대와 가톨릭관동대의 경기에서는 ‘용인극장’이 벌어졌다. 용인대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톨릭관동대 김승우에 실점하며 0-1로 리드를 내줬으나 5분 만에 장원빈의 동점골로 1-1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추가골은 전력을 가다듬은 가톨릭관동대의 몫이었다. 후반 15분, 신원호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1로 다시 앞섰다. 하지만, 후반 30분, 해결사 ‘이현식’의 득점으로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추가시간 김민식의 세트피스 득점으로 용인대가 가톨릭관동대에 3-2로 이겼다.
연세대는 호남대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4분, 이근호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28분, 김준범이 쐐기 골을 터뜨리며 2-0승리를 거뒀다.
상지대와 전주대의 경기에서는 상지대가 4-2로 이겼다. 상지대는 석현종 멀티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석현종의 추가골과 조재완의 쐐기 골로 4-0까지 앞섰다. 전주대는 후반 두 골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상지대가 4-2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아주대는 영남대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전반 시작 8분 만에 영남대 김정민이 선취득점을 올렸고 영남대는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주대는 공격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후반 7분 만에 아주대 김재민이 문전 혼전상황에서 땅볼 슈팅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분 만에 아주대 한승욱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를 최익진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1 역전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영남대 권승철이 슈팅 득점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동점으로 끝나는 듯이 보였으나 후반 추가시간 1분, 아주대 한승욱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3-2를 만들었으나 2분 만에 영남대 김경훈이 동점골을 터뜨려 3-3으로 정규시간을 마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여섯 번째 키커까지 나서 아주대가 5-4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우석대와 사이버한국외대는 각각 전주기전대와 한남대에 승부차기 진땀 승을 거둬 16강행 막차를 탔다. 마지막 열린 중앙대-중원대 경기와 단국대-대구대 경기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중원대와 단국대가 16강에 진출했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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