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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지원 불운’ 비야누에바-최원태 선발 대결

‘득점 지원 불운’ 비야누에바-최원태 선발 대결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15 12:42
  • 수정 2017.05.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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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좌), 최원태. [사진=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영건 최원태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화 이글스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돌아온다. 두 선수 모두 타선 지원이 많지 않은 불운한 투수다. 

넥센과 한화는 오는 16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4차전을 갖는다. 넥센은 한화에 시즌 3연승을 거뒀다. 현재 넥센은 18승18패1무로 리그 5위, 한화는 17승20패로 리그 8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 최원태의 득점 지원은 평균 4.69점이다. 하지만 5월부터 득점 지원이 뚝 끊겼다. 최원태가 5월 2경기 동안 받은 득점 지원은 불과 평균 1점. 지난 3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2실점, 10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2경기 모두 넥센이 패해 최원태가 패전 투수가 됐다.

최원태는 앞으로 넥센 마운드를 이끌 선수다. 올 시즌에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로 2년차에 불과하지만 올 시즌 7경기 등판해 3승4패 평균자책점 3.75을 올렸다. 넥센은 외인 선발들이 부진하지만 최원태를 신재영-한현희-조상우 등 토종 선발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마운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원정팀 한화는 비야누에바가 복귀전을 갖는다. 비야누에바는 지난달 25일 사직 롯데전을 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팔꿈치 염증 부상을 당해 3일 뒤 1군에서 말소됐고 일본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몸이 건강해진 비야누에바는 이번 넥센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지난주 비야누에바의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올 시즌 비야누에바는 5경기 선발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득점 지원이 부족해 승리를 많이 챙기지는 못했지만 4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올려 제 몫을 해냈다. 비야누에바의 올 시즌 득점 지원은 1.44에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넥센과 한화 모두 최근 공격력이 살아났다. 넥센은 리그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 2연승을 챙기며 좋은 흐름으로 돌아섰다. 팀 타격 컨디션도 괜찮은 편이다. 4번 타자 윤석민이 5월 동안 타율 0.394을 기록. 채태인은 0.323을 때려내고 있고 김민성도 지난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원태가 오랜만에 타선 지원을 받아 다시 승수를 쌓을 수 있을까.

한화도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해 리그 순위를 9위에서 8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잠실 LG 트윈스 3연전에서는 평균 5.33득점을 기록했다. 간판스타 김태균도 최근 복귀해 팀 전력에 플러스 요인. 타선의 집중력이 좋아진 만큼 비야누에바의 득점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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