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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바이아웃 최소 672억’ 라포르트 영입 고려 중

첼시, ‘바이아웃 최소 672억’ 라포르트 영입 고려 중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11 06:32
  • 수정 2017.05.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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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메릭 라포르트 공식 SNS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첼시 FC가 아틀레틱 빌바오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트(스페인이 아닌 프랑스인, 때문에 라포르테가 아닌 라포르트로 표기)의 영입을 고려 중이다.

잉글랜드 언론 'ESPN'는 11일(한국시간) "첼시가 돌아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포르트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스쿼드 강화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라포르트 영입을 통해 수비 라인을 더 견고하게 만드려는 의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매우 근접했다. 첼시는 다가오는 13일 프리미어리그 36R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른 팀들의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짓는다.

숨 돌릴 틈도 없이 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갔다. 사실 콘테 감독은 아직 첼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인터 밀란 등 여러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고 있다. 하지만 ‘ESPN'은 “콘테 감독이 남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으며 벌써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수비 라인이다. 팀의 주장인 존 테리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고 선언했다. 또한 현재 짠물 수비에 기여하고 있는 게리 케이힐의 나이가 곧 만 32세가 된다. 갑작스럽게 기량하락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이에 콘테 감독이 점찍은 인물은 아틀레틱 빌바오의 수비수 라포르트. 라포르트는 전 유럽이 주목하는 1994년 생 프랑스 센터백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만 하더라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와 강력하게 연결됐으나 팀에 잔류했다.

다만 문제는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적협상을 할 수 있는 라포르트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5,460만 유로(한화 약 674억)에 이른다. 게다가 2018/19시즌에 접어들면 바이아웃 금액은 5,890만 유로(한화 약 727억)까지 상승하게 된다.

라포르트의 소속팀 빌바오는 바스크 순혈주의를 표방하는 팀이다. 바스크와 연관된 선수가 아니면 팀에서 뛸 수 없다. 선수 수급이 어려운 편이고, 그에 따라 방출도 신중한 편이다. 더구나 라포르트는 자신들의 핵심 수비수이다. 거액이 아니면 빌바오를 흔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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