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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런던 더비 강자 란지니, 토트넘 수렁으로 몰았다

‘64%’ 런던 더비 강자 란지니, 토트넘 수렁으로 몰았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06 05:47
  • 수정 2017.05.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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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누엘 란지니가 토트넘 핫스퍼를 수렁으로 몰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웨스트햄은 9위로 도약했다.

란지니는 1993년 생의 아르헨티나 태생 미드필더다. 2015년 임대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다가 이후 완전히 안착했다. 드리블, 슈팅, 개인기, 패스 등 공격적인 면에서 큰 장점을 드러내는 미드필더다.

이런 란지니에게 흥미로운 점이 하나 있었다. 란지니는 2015년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13골을 넣었다. 이 중 8골이 웨스트햄과 더불어 런던을 연고로 하는 토트넘 핫스퍼, 아스널 FC, 첼시 FC, 크리스탈 팰리스 등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13골 중 8골이 런던 더비에서 나온 것이다. 비율로만 환산해도 62%다. 런던 팀 상대로 대단히 강했던 것이다.

상대팀 토트넘은 첼시와 우승 경쟁 중이었다. 이날 당연히 동기 부여가 컸다. 전반 20분 해리 케인의 슈팅, 전반 21분 에릭 다이어의 헤딩, 후반 1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 후반 17분 손흥민의 슈팅 등 지속적으로 웨스트햄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런던 더비에 강한 란지니가 오히려 일을 냈다. 란지니는 전반 5분 안드레 아이유의 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발을 예열했다. 결국 후반 19분 아이유의 슈팅이 에릭 다이어를 맞고 나온 것을 재차 차 넣었다.

이후 란지니의 골을 지켜낸 웨스트햄이 결국 1-0으로 승리했다. 더불어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우승 경쟁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란지니가 이번 런던 더비서도 맹활약하며 상대 토트넘을 수렁으로 몬 것이다.

이로써 란지니의 프리미어리그 총 득점 기록은 14골이 됐다. 그 중 런던 더비에서의 골도 9골로 올랐다. 총 득점에서 런던 더비 득점 비율도 64%로 상승했다. 그야말로 런던 더비의 강자라 부를 수 밖에 없는 기록이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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