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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이적 제의, 우리 산드로가 달라졌어요

쏟아지는 이적 제의, 우리 산드로가 달라졌어요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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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말라가 CF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말라가 CF의 공격수 산드로 라미레스의 입지가 180도 바뀌었다. 

산드로는 1995년 생의 스페인 공격수다. 라스 팔마스 태생의 그는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2013년 B팀 데뷔전을 치렀고, 2014년에는 A팀에 올라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감격적인 프리메라리가 첫 경기도 치렀다.

하지만 1군 입성 후 공격수답지 않게 골을 넣지 못 했다. 2014/15시즌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에 성공할 정도로 막강한 팀이었다. 이에 산드로에게 양질의 패스가 공급됐으나, 자신이 번번히 기회를 놓쳤다. 첫 시즌 모든 대회에서 4골에 그쳤다.

두 번째 시즌인 2015/16시즌에는 더욱 심각했다. 산드로는 코파 델 레이에서만 3경기 3골로 제 몫을 했을 뿐, 다른 대회들에서 모두 부진했다.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다른 모든 대회를 합쳐 17경기 무득점이었다. 한국에서는 비슷한 처지였던 무니르 엘 하다디와 함께 공격을 무산시킨다는 ‘무산 듀오’로 불렸다. 결국 산드로는 2016년 말라가로 이적했다.

그런데 산드로가 말라가 이적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패스의 질은 더 낮아졌지만, 자신이 기민한 움직임과 정확한 슈팅을 통해서 득점을 해내고 있다. 산드로는 35R까지 진행된 현재 리그에서만 13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35R 세비야 FC전에서도 1골 1어시스트로 4-2 승리를 이끌었고, 34R 그라나다 CF전에서도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이에 세계 여러 클럽과 이적설이 나고 있다. 지난 2일 스페인 언론 ‘아스’는 “산드로에 비야레알,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이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또 잉글랜드 언론 ‘메트로’는 “에버튼, 토트넘 핫스퍼, 리버풀이 산드로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드로도 자신에 쏟아지는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 산드로는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이적설에 감사할 뿐이다. 그러나 미첼 감독이 말라가에서 역사를 쓰라며 나를 독려했다”며 아직은 잔류에 무게를 두는 인터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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