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터키로 이끈 호세 호베르투 감독, 엑자시바시행?
김연경 터키로 이끈 호세 호베르투 감독, 엑자시바시행?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7.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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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타다오 홈페이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29, 페네르바체)의 옛 스승인 호세 호베르투 감독의 터키행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2일 브라질 언론 ‘에스타다오’는 “터키 엑자시바시가 호세 호베르투 감독 영입을 원했고, 호베르투 감독이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엑자시바시의 마시모 바르보닐리 감독은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엑자시바시는 1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한 셈이 된다. 엑자시바시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대거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터키리그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각각 페네르바체, 바키프방크(터키)에 발목이 잡혔다.

호베르투 감독은 2003년부터 브라질 여자배구대표팀을 맡아 왔다. 2006년부터 3년간 이탈리아리그에도 있었고, 2010-11, 2011-12시즌에는 터키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일본 JT마블러스에서 뛰고 있던 김연경을 터키로 이끈 장본인이 호베르투 감독이다. 비록 한 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지만 이후에도 호베르투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김연경은 위협적인 존재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도 그랬다.

호베르투 감독의 러브콜로 2011년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은 첫 시즌 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과 MVP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현재 세계여자배구계에서도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김연경이다.

김연경도 올 시즌을 끝으로 페네르바체와 계약이 만료된다. 2014년 ‘의리’로 2년 재계약을 맺은 김연경은 작년 1년 연장 계약을 했었다. 다시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다수 해외 매체에서는 “엑자시바시가 김연경 영입을 위해 300만 달러(약 34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김연경의 ‘옛 스승’ 호베르투 감독의 엑자시바시행이 제기됐다. 스승과 제자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엑자시바시는 오는 9일부터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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