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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포 포함 3안타’ 김경언의 성공적인 1군 복귀전

‘솔로포 포함 3안타’ 김경언의 성공적인 1군 복귀전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03 17:11
  • 수정 2017.05.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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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한화 김경언이 성공적인 1군 복귀를 알렸다.

한화이글스는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9-8로 승리했다. 한화는 전날 SK전 6-5 역전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SK전 위닝시리즈도 확보했다.

김경언은 올 시즌 1군 출전이 많지 않다. 지난 2일까지 2경기 출전해 타율 0.250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지난달 19일과 20일 LG트윈스전에서 뛰었다.

김경언은 지난해 8월18일 발가락 부상을 당한 뒤 오랫동안 1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18일 24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그마저도 길지는 않았다. 김경언은 3일 뒤 다시 1군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김경언이 또 한 번 1군 부름을 받았다. 최진행을 대신하기 위해서였다.

한화는 4번타자 김태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해야 하는 상황. 최진행이 공백을 메워주리라 기대했지만, 극심한 부진에 빠져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최진행은 최근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결국 한화는 3일 최진행과 김주현을 1군에서 말소시키고 김경언과 이동훈을 등록시켰다. 김경언은 3일 SK전에서 곧바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김경언은 SK전에서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시즌 최고 활약을 펼쳤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김경언은 2회초 1사 3루서 SK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화의 선취 득점. 김경언의 적시타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던 한화는 정근우와 장민석의 2타점 적시타로 2회에만 5점을 뽑아냈다.

다음 타석에는 홈런포를 퍼올렸다. 팀이 5-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경언은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문승원의 143km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김경언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김경언은 8회초 1사 후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한화는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 정근우와 장민석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연장 10초에는 삼진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태균의 부상과 최진행의 부진으로 고민이 많았던 한화 타선. 하지만 김경언이 안정적으로 1군에 복귀하면서 타선 운영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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