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3G 연속 더블더블’ 라틀리프, 팀 패배로 빛 바랬다

‘3G 연속 더블더블’ 라틀리프, 팀 패배로 빛 바랬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15 16:41
  • 수정 2017.04.21 10: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은 여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서울 삼성은 1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2-73으로 패배했다. 삼성은 4강 플레이오프 첫 패배를 당했다.

정규 시즌과 6강 PO에서 맹활약했던 라틀리프였다. 이번 4강 PO에서도 라틀리프의 활약이 대단하다. 라틀리프는 4강 PO 1차전에서 33득점, 19리바운드를 올렸고, 2차전에서는 21득점, 16리바운드로 두 차례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역시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지난 2경기에 비해 이날 삼성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오리온은 지난 2경기에서 당했던 지역 방어도 뚫어냈다. 공격 작업에서도 애런 헤인즈와 오데리언 바셋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삼성에는 라틀리프가 있었다. 라틀리프는 자유투 득점으로 팀의 경기 첫 득점이자, 자신의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에는 미들슛이 정확했다. 1쿼터 4분 53초 미들슛 등 던질 때마다 공이 림 안으로 향했다.

2쿼터에서 라틀리프의 골밑 위력이 빛을 발했다. 안정적으로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공격 리바운드도 빈번히 가져왔다. 2쿼터 6분 58초의 장면처럼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려놓았다.

후반에도 라틀리프의 활약이 훌륭했다. 3쿼터 6분 27초에는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으로 3점 플레이를 만들었고, 3쿼터를 23.8초 남기고도 득점했다. 라틀리프가 4쿼터 6분 11초 동점 상황에서 득점하는 등 고비 때마다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경기는 막판까지 시소게임이었다. 애런 헤인즈의 득점으로 73-72 오리온이 살얼음판 리드를 잡았다. 경기 종료를 4.5초 남기고 헤인즈의 공격자 파울이 나왔다. 삼성이 마지막 공격을 펼쳤으나 임동섭의 슛이 이승현에게 블락슛당했다. 이에 삼성이 패배했다. 골밑을 향해 달려가던 라틀리프로선 더욱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도 라틀리프의 활약은 좋았다. 라틀리프는 이날 22득점, 12리바운드로 이번 경기에서도 더블더블을 성공했다. 팀 패배로 빛을 바랬던 것만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