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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상승세 넥센과 대결? 그냥 즐겨”

김진욱 감독, “상승세 넥센과 대결? 그냥 즐겨”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4.11 17:28
  • 수정 2017.04.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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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wiz]

[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즐기면 된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11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kt의 마운드가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kt는 팀 평균자책점 1.00으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 특히 불펜진이 22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철벽 위용을 과시 중이다.

선발도 피어밴드와 정대현 등이 각각 2승씩을 챙기는 등 제몫을 해주고 있다. 피어밴드는 지난 9일 수원 삼성전에서 완봉승까지 거뒀다.

kt는 팀 타율 리그 최하위(0.209)이지만 안정적인 마운드를 앞세워 7승1패를 기록,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상대가 꽤 까다롭다. kt는 상승세의 넥센을 만난다. 넥센은 5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두산을 3승을 쓸어 담아 반등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두산 3연전 동안 33득점을 폭발시킨 공격력이 강점이다.

그야말로 kt의 방패와 넥센의 창이 맞붙게 됐다.

하지만 김진욱 감독은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주가 고비일 거라 생각하고 있지만 선수들에게 성적에 관계없이 즐기자고 했다”면서 “불펜진이 잘해주고 있지만 언젠간 실점을 하고 부진도 겪을 수 있다. 그러니 그저 즐기면 된다”고 밝혔다.

이날 kt는 선발로 주권이 나선다. kt 선발진 5명 중 유일하게 선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넥센전에 대한 아픔도 있다. 주권은 지난달 23 고척 넥센전에서 4이닝 15실점으로 무너졌다. 자칫 트라우마가 생겼을 수도 있다.  

김진욱 감독은 “주권에게 그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선수가 오히려 ‘점수를 주면 어떡하지’라는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며 편안하게 경기하기를 바랐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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