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만화로 배우는 배구 교재가 제작됐다.
한국배구연맹이 일반 배구 유소년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용 만화책 및 영상교본(Volleyball-Farm : 만화로 배우는 Bravo 배구학교)을 발표한다.
‘Volleyball Farm(약칭:V-Farm)’은 유소년 인재풀 확대를 위한 사업의 하나이다. 연맹은 ‘만화로 배우는 Bravo 배구학교’ 교재를 통해 좀 더 손쉽게 배구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05년 프로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배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상승했지만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 및 배구를 배우는 학생들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이에 연맹은 “더 많은 유소년들이 배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접근하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만화와 영상으로 배구 교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교재는 서브, 리시브, 세트, 스파이크, 블로킹 등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각 파트별로 배구의 기술들을 유소년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재미있게 제작돼있다.
또한 배구의 단계적 기술 습득 및 연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소년 지도자들과 배구의 기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유소년들에게 표준화된 교육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본 교재는 다가오는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참여하는 초등학교들에게 우선 배포하고 한국초등배구연맹 및 대한민국배구협회에게도 배부될 예정이다. 이어 순차적으로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에도 비시즌 동안 업로드해 더 많은 유소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