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남원 감독 “흥국이 긴장할까요, 인삼이 긴장할까요?”

서남원 감독 “흥국이 긴장할까요, 인삼이 긴장할까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07 16: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흥국이 긴장할까요, 인삼이 긴장할까요?”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의 말이다.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는 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 흥국생명은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하면 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KGC인삼공사 역시 봄배구를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먼저 원정팀 서남원 감독은 “두 팀 모두 중요한 경기다”라고 운을 뗀 뒤 “(문)명화는 MRI를 찍었는데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 며칠 만에 바로 복귀했다. (최)수빈이도 많이 올라왔다. 전위 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편안하다. 독기를 품고 꼭 이겨야 한다는 것보다 우리가 해온대로 밝고 신나게 하자고 했다. 긴장보다는 좀 더 편안한 상태인 것 같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똑같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승에 도전하는 흥국생명이나 봄배구를 노리는 KGC인삼공사의 입장이 똑같다는 뜻이다.

박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어보이긴 한데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더 잘 알고 있다. 상대는 수비가 좋은 팀이다. 수비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오늘의 키플레이어는 김수지와 김나희다”며 중앙 공격 비중을 높이겠다는 의중을 전했다.

아울러 “풀세트 안 가야 한다. 선수들이 잘 해주리라 믿고 있다”면서 “저쪽도 3, 4위 싸움을 하고 있다. 똑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다크호스’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탈꼴찌’ 목표를 넘어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노린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