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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안양한라, 亞 정규리그 3연패+최다 V5 달성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亞 정규리그 3연패+최다 V5 달성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02 20:57
  • 수정 2017.03.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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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는 2일 오후 7시 경기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명 킬러웨일즈과의 2016-17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마지막 시리즈 1차전에서 안진휘(2골) 성우제(1골) 김기성(1골)의 연속 득점에 4-1(1-0‧2-1‧1-0)로 이겼다. 사진=안양한라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국내 실업 아이스하키 ‘최강자’ 안양한라가 3년 연속 아시아무대를 제패했다.

한라는 2일 오후 7시 경기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명 킬러웨일즈과의 2016-17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마지막 시리즈 1차전에서 안진휘(2골) 성우제(1골) 김기성(1골)의 연속 득점에 4-1(1-0‧2-1‧1-0)로 이겼다.

시즌 33승 5패 승점 114점을 확보한 한라는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 사할린(러시아‧승점 94)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3시즌 연속(2014-15‧15-16‧16-17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라는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오지이글스(이상 일본‧4회 우승)을 제치고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최다 5회 우승(2008-09‧09-10‧14-15‧15-16‧16-17시즌)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규리그 최다 우승 뿐 만 아니라 남은 대명과의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아시아리그 역대 최다 승점(120점)도 달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날도 승리하는 등 객관적인 전력상 한라가 앞서 있어 대기록도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전 소속팀 주전 대부분이 국가대표에 차출될 만큼 막강한 전력을 구성한 한라의 걱정은 컸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뽑혀 정상적인 훈련과 리그를 소화하기가 어려웠다.

주전 대부분은 대표팀에서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까지 소화해야 했다. 리그와 국가대표를 오고가는 죽음의 일정에도 한라 선수들은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 한라는 2일 오후 7시 경기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명 킬러웨일즈과의 2016-17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마지막 시리즈 1차전에서 안진휘(2골) 성우제(1골) 김기성(1골)의 연속 득점에 4-1(1-0‧2-1‧1-0)로 이겼다. 사진=안양한라

구단 레전드이자 새롭게 부임한 패트릭 마르티넥(46‧체코) 감독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시즌 초부터 리그 단독 선두 체제를 형성했다. 더해 공격수 김기성(32) 김상욱(29) 형제가 완벽한 호흡으로 팀을 이끌었다.

특히 김상욱은 올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13골 48도움으로 각각 랭킹 2위, 1위에 올라있다. 포인트 랭킹에서도 61개를 기록 중으로, 한국인 사상 첫 아시아리그 포인트왕에 도전 중이다.

골리 맷 달튼(31)은 변함없는 철벽 방어를 펼치는 등 든든한 후방도 정규리그 3연패를 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도 한라는 1피리어드 16분 만에 안진휘가 김원준, 김상욱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2피리어드 9분경 1-1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성우제가 역전골로 응수했다. 5분 뒤에는 김상욱의 날카로운 도움을 받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멀티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3피리어드에도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경기 종료 직전 김기성이 자력 우승 축포골을 터트려 정규리그 3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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