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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13번째 풀세트, KB손해보험 간신히 제압

한국전력 13번째 풀세트, KB손해보험 간신히 제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08 22:25
  • 수정 2017.02.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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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간신히 제압하고 3위 추격에 불을 지폈다.

한국전력은 8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전에서 3-2(24-26, 25-17, 25-22, 16-25, 16-14) 승리를 거뒀다. 바로티는 26점을 기록했고, 전광인과 윤봉우도 15, 12점을 터뜨렸다. 서재덕도 11점을 선사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결정적인 순간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세트 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5세트 접전 끝에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다. 3위 우리카드(15승 13패, 승점 49)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올 시즌 13번째 풀세트 경기였다.

홈팀 한국전력은 세터 강민웅과 레프트 서재덕, 전광인, 라이트 바로티, 센터 윤봉우와 전진용, 리베로 오재성이 코트를 밟았다. 이에 맞서는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를 필두로 레프트 이강원과 황두연, 라이트 우드리스, 센터 이선규와 이수황, 리베로 곽동혁이 나란히 코트에 들어섰다.

1세트 초반 한국전력이 상대 범실을 틈 타 8-6으로 앞서갔다. 상대 이강원 백어택을 받아내고 전광인이 랠리 마무리를 지으며 9-6이 됐다. 이어 전광인 서브 타임에 바로티가 맹공을 퍼부으며 11-7 기록, 바로티 서브 득점으로 14-9 5점 차 우위를 점했다. 이에 질세라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을 전위에 투입시키며 공격을 강화했고, 우드리스의 공격으로 15-18 추격했다. 이강원, 이선규도 공격에 가세해 20-21로 따라붙었다. 23-23 균형을 맞춘 KB손해보험이 듀스 접전 끝에 이수황 공격, 상대 범실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한국전력이 전광인 연속 서브 득점으로 9-7 리드를 잡았다. 이후 바로티가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냈다. 상대 이강원 공격을 가로막고 12-9를 만든 한국전력. 윤봉우, 바로티 연속 공격 득점으로 15-11 격차를 벌렸다. KB손해보험도 맹추격을 벌였다. 우드리스를 앞세워 14-17을 만들었다. 교체 투입된 김요한 공격이 가로막히며 15-20으로 끌려갔다. 세트 막판 상대 서재덕 서브에 흔들리며 2세트를 내줬다.

3세트 KB손해보험이 우드리스-이강원이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6-2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전력은 서브로 반격에 나섰다. 바로티와 전광인 서브로 각각 5-6, 11-12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13-13 동점을 만들었고, 바로티 백어택 득점으로 15-14 힘겹게 역전했다. 탄력 받은 한국전력은 다시 서재덕 서브 득점으로 17-15로 앞서갔다. 윤봉우 블로킹 득점까지 터지면서 22-19 격차를 벌렸고, 3세트 먼저 25점을 찍었다.

4세트 김진만을 먼저 내보낸 KB손해보험이 6-3 리드를 잡았다. 우드리스 서브 득점을 더해 7-3으로 달아났다. 그것도 잠시 한국전력이 서재덕 서브 타임에 7-8로 따라붙었다. KB손해보험이 김진만, 이강원 공격 스피드를 끌어 올리며 14-10 우위를 점했다. 기세가 오른 KB손해보험은 순식간에 21-13으로 달아났다. 한국전력은 바로티, 강민웅을 불러들이며 5세트 대비에 나섰다.

5세트에도 엎치락뒤치락 양상이 이어졌다. 5-5에서 다시 시작됐다. 박빙의 승부 끝에 KB손해보험이 상대 범실을 틈 타 9-7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다시 KB손해보험이 범실로 아쉬움을 남겼다. 10-9로 역전한 한국전력이 다시 우드리스에게 서브 득점을 내주며 11-12로 끌려갔다. 전광인 공격으로 14-13을 만든 한국전력이 마지막에 웃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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