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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구 vs 유명우, 독도에서 3‧1절 특집 레전드 매치

장정구 vs 유명우, 독도에서 3‧1절 특집 레전드 매치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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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구와 유명우가 독도에서 3‧1절 특집 레전드 매치를 연다. 사진=버팔로프로모션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가수 김장훈이 권투로 독도를 홍보한다.

김장훈은 1일 “3.1절 특집으로 전세계 복싱팬들에게 꿈의 매치였던 前세계챔피언 장정구와 유명우의 레전드매치를 독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절 특집 이벤트이나 경기일은 3월1일부터 중순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상이 허락하는 날 경기가 열리게 된다. 독도는 기상이 워낙 불규칙하여 변수가 많다.

때문에 주최 측은 일정을 유동적으로 잡아야 한다는 김장훈의 생각에 두 선수 또한 흔쾌히 동의했다고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측은 밝혔다.

장정구와 유명우 두 선수 모두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된 세계 복싱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들이다.

유명우는 17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체급별 사상최다 방어기록을 갖고 있다. 장정구도 15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두 선수는 한국권투의 최고부흥기를 견인했다.

현역시절뿐만 아니라 은퇴 후에도 두 선수의 시합을 원하는 복싱 팬들을 위하여 수많은 프로모터들이 러브콜을 했으나 돈보다는 명분을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고의 인기스포츠였던 권투가 비인기종목으로 전락한 현실에서 권투를 다시 살려보자는 취지와 독도에 대한 애정으로 두 선수는 다시 글러브를 끼게 되었다.

행사를 함께 준비하는 버팔로프로모션은 “두 선수의 레전드 매치에 앞서 미래의 세계챔피언을 꿈꾸는 유망주선수들의 경기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독도에서 많은 행사를 진행했지만 아마도 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행사임에 틀림없다. 독도라는 장소의 특별함은 차치하고라도 두 선수의 시합은 복싱팬이라면 누구나 보고 싶어했기에 전 세계의 복싱팬들을 흥분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비록 세월이 많이 흘러 예전의 기량을 볼 수는 없겠으나 두 사람의 다짐처럼 선수시절에 받았던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다시 글러브를 끼고 링에 오르는 중년의 장정구 유명우를 본다는 것은 오히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김장훈은 “막상 행사를 기획한 나조차도 꿈만 같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장정구, 유명우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철저하게 기획하고 준비해서 두 전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그리고 권투계에 붐이 조성되도록 멋진 행사를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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