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전 시티즌이 공격수 김정주와 정민우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김정주는 강릉중, 강릉제일고를 거쳐 2010년 강원FC에 입단했다. 2013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으로 임대이적한 김정주는 이적 첫 해 22경기에 출장해 1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2014년에도 23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15, 2016년에는 울산미포현대로 이적해 팀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뛰어난 민첩성을 바탕으로한 안정적인 볼 관리와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선수로,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에도 능한 선수이다. 또한 사이드와 중앙을 오갈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도 갖춘 뛰어난 공격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정민우는 신곡초-경신중-중동고-호남대를 거쳐 2014년 수원FC에 입단했다. 호남대 재학시절에는 2012 U리그 호남2권역에서 16경기 18득점으로 득점 1위를 기록하기도 한 대학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였다. 수원에서는는 지난 해까지 64경기에 출장해 12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스피드와 파워, 기술을 이용한 저돌적인 움직임과 돌파력이 뛰어난 선수로 측면과 중원은 물론 최전방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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