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구리=이원희 기자] 구리 KDB생명의 주장 이경은이 순위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경은은 25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17득점을 올렸다. KDB생명도 KEB하나를 91-83으로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경은은 “그동안 국내 선수들이 부진했다. 공격도 되지 않아 적극성도 잃어버린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아서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KDB생명은 시즌 6승(11패)째를 챙겼다. 여전히 리그 6위이지만, 5위 청주 KB스타즈와의 격차를 반경기차로 좁혔다.
이경은은 “다른 팀들과 비교해 순위가 떨어져 있지만, 아직 1,2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삼아서 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DB생명은 오는 30일 청주 KB스타즈전을 통해 연승 행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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