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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 19일 위풍당당 귀국한다

韓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 19일 위풍당당 귀국한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2.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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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스키협회는 이상호가 약 2개월간의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 월드컵 4위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19일 낮 12시에 귀국 예정이다. 사진=대한스키협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한민국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간판스타 이상호(21, 대한스키협회) 19일 금의환향한다.

대한스키협회는 이상호가 약 2개월간의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 월드컵 4위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19일 낮 12시에 귀국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상호는 2016/17 시즌 첫 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4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 15일 이탈리아 까레자에서 열린 시즌 첫 FIS(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 대회에서 이상호는 예선전을 1분 11초 44를 기록하여 예선 종합 4위로 본선에 진출하여 본선에서 믹 크리스토프(28, 이탈리아), 보르모리니 마우리지오(22, 이탈리아)를 차례대로 꺾으며 4강까지 승승장구 가도를 달렸다. 이후 4강에서 세계랭킹 2위인 소볼레프 안드레이(27, 러시아)에게 1.62초 차이로 패했다. 3, 4위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얀코프 라도슬라프(26, 불가리아)에게 0.22초 차이로 아쉽게 패해 4위로 만족해야 했다.

17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2차 월드컵 평행회전 대회에서는 예선전은 59초 74를 기록하여 종합 11위로 본선에 진출하였지만 16강에서 만난 이탈리아의 피쉬날레르 로랜드(36, 이탈리아)에게 0.06초차의 간발의 차로 패해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로랜드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세계랭킹 2위인 소볼레프 안드레이(27, 러시아)가 차지했다.

대회장에서 만난 이상헌(41, 대한스키협회) 코치는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선수들이면 모두 우승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쟁쟁한 선수들이고, 이상호 선수도 이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것이다.”며 “하지만 신동빈 회장님이 취임하시고 나서 체력 트레이너, 외국인 기술 담당 코치, 멘탈 트레이너 등 코치 5명이 구성되고 모두 협력하여 진천선수촌에서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체력훈련 바탕 위에 설상훈련 및 해외 전지훈련이 늘어난 환경에서 선수들을 지도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휴식을 취하고 앞으로 남은 월드컵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메달 획득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스키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업적을 남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는 도착 직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짧은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 4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유럽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 월드컵 메달 획득이라는 역사를 쓰기 위해 전지훈련을 떠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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