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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특공대 FT' 아우크스, 묀헨글라드에 1-0 승... 12위 도약

'지구특공대 FT' 아우크스, 묀헨글라드에 1-0 승... 12위 도약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6.12.18 01:25
  • 수정 2016.12.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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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뉴시스]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마누엘 바움 감독대행 체제의 아우크스부르크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17일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마틴 힌터레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제치고 1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주중 디르크 슈스터 감독을 전격 경질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마누엘 바움 19세 이하 팀 감독을 선임했다. 바움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철과 함께 지동원을 전방에 배치했고 일본의 우사미 다카시를 처음으로 선발출전 시키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에 맞서는 묀헨글라드바흐는 토르강 아자르와 마흐무드 다후드, 안드레 한이 2선에서 원톱 하파엘을 지원하는 형태로 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 저조한 득점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팀의 맞대결인 만큼 탐색전이 길어진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지동원이 분전했다.

전반 13분 필립 막스의 크로스를 받은 지동원이 망설이지 않고 헤더로 연결했지만 옆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30분에는 우사미와 2: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시도한 위협적인 중거리 슛이 위쪽으로 벗어났다.

하지만 지동원의 슈팅 2개를 포함 총 3개의 슈팅에 그친 아우크스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양팀 모두 지지부진한 공격 작업이 개선되지 않으며 경기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 속에 아우크스부르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회를 노렸다. 후반 1분 조나단 슈미트의 프리킥을 포착한 힌터레거가 헤더 슛을 날려봤다. 그러나 이 슛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기어이 득점을 성공시켰다. 오른쪽에서 슈미트가 올린 코너킥이 이번에도 정확하게 연결됐고 힌터레거가 머리로 절묘하게 돌려놓으며 골을 성공. 아우크스부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남은 시간 한 골의 리드를 잘 지킨 아우크스부르크가 1-0 승리를 거두면서 경기는 종료됐다.

아우크스부르크 선발 라인업 : (4-2-3-1) 마빈 히츠 – 필립 막스, 마틴 힌터레거, 제프리 하우레우, 파울 베르헤흐 – 다니엘 바이어, 얀 모라벡 – 우사미 다카시, 구자철, 조나단 슈미트 - 지동원

묀헨글라드바흐 선발 라인업 : (4-2-3-1) 얀 좀머 – 오스카 벤트, 얀닉 베스테르고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니코 엘베디 – 크리스토프 크라머, 토비아스 스트로블 – 토르강 아자르, 마흐무드 다후드, 안드레 한 - 하파엘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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