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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강조” 신기성 감독이 밝힌 완승 요인

“멘탈 강조” 신기성 감독이 밝힌 완승 요인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2.09 21:55
  • 수정 2016.12.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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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1-65 승리를 거두고 시즌 4승(8패)째를 따냈다. 신한은행은 KB와 공동 5위가 됐다.

이날 신한은행은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했다. 에이스 김단비가 3점슛 3개 포함 19득점을 기록, 윌리엄즈는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김연주도 3점슛 3개를 비롯해 11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신기성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실책을 줄이고 리바운드를 많이 해달라고 했다. 주전 선수들에겐 실책을 하면 경기에 바로 빼겠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팀 경기력이 많이 달라지는데 오늘 경기는 수월하게 이끈 것 같다. 외곽슛이 잘 들어갔다. 상대 카라 브랙스턴에게 28득점을 내줬지만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만족했다.

이어 신기성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는 양지영과 유승희가 돌아오면서 선수층이 넓어지게 된다. 이날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앞으로 경기에서 기복을 줄여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신한은행은 오는 12일 구리 KDB생명전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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