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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파이널] 전북 알아인과 1-1 무...10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 등극

[ACL 파이널] 전북 알아인과 1-1 무...10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 등극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11.27 01:17
  • 수정 2016.11.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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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로페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전북 현대가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북은 26일 오후 11시 30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아인 하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 알아인과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1,2차전 합계 1승 1무를 기록해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홈팀 알아인은 최전방에 더글라스가 나왔고 2선엔 카이오, 오마르, 다닐로 아스프리야가 지원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이명주, 아흐메드 바르만이 지켰다. 백포는 모하메드 파예즈, 모하나드 살렘, 이스마일 아흐메드, 파우지 파예즈가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칼리 에이사가 꼈다.

원정팀 전북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이동국이 원톱으로 나섰고 레오나르도 김보경 이재성 로페즈가 2선에서 지원했다. 최철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박원재 조성환 김형일 김창수가 백포를 구성했고 권순태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시작부터 전북이 강하게 몰아붙였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분 상대 수비와 부딪힌 로페즈가 부상으로 한교원과 교체됐다. 알아인이 분위기를 되찾았다. 전반 10분 이명주-아스피리아에 이은 크로스를 골문 앞 더글라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권순태의 세이브에 막혔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알아인이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오마르가 전방으로 빠르게 연결해줬고 더글라스가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이어 저반 28분엔 카이오의 크로스를 받아 바이시클킥까지 시도했다. 

전북이 세트피스 한방으로 전세를 돌렸다. 전반 30분 이재성의 코너킥을 달려온 한교원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알아인이 이른 시간에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볼을 이명주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알아인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북이 고비를 넘겼다. 전반 41분 김형일이 박스 안에서 수비 실책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더글라스가 공을 허공에 날리면서 실점을 면했다. 

후반전은 양 팀 모두 교체 없이 시작했다.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전북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7분 이동국을 대신해 김신욱이 들어왔다.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알아인은 간헐적으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권순태를 넘어서는 데는 실패했다.  알아인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3분 이브라인 디아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이 결정적인 찬스를 막았다. 후반 36분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이어졌고 디아키가 골문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권순태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았다. 알아인이 남은 시간 맹공을 퍼부으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전북이 끝까지 막아내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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