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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06] ‘퀸즈리그’ 김소율·박성희 결승전 진출

[MAX FC 06] ‘퀸즈리그’ 김소율·박성희 결승전 진출

  • 기자명 김택수 인턴기자
  • 입력 2016.11.12 16:20
  • 수정 2016.11.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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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부터 끝까지 지칠 줄 모르는 맹공을 퍼부었던 김소율.

[STN스포츠 대구=김택수 인턴기자] ‘퀸즈리그’의 화끈한 결승전이 예상된다.

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펼쳐진 MAX FC 06가 퀸즈리그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1경기 케롤라인(29, 울산신의/노르웨이)과 김소율(21, 평택엠파이터짐)의 경기에서는 김소율이, 2경기인 최하나(20, 군산엑스짐)과 박성희(21, 목포스타)의 경기에서는 박성희가 승리를 거두며 ‘퀸즈리그’ 결승에서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말없던 김소율, 맹타 휘두르며 결승행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화끈한 경기였다. 1라운드 종이 울리자마자 김소율의 주먹이 케롤라인의 얼굴로 날아왔다. 케롤라인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케롤라인은 킥과 무릎으로 응수하며 김소율의 공격에 맞받아치며 반격했지만 김소율의 주먹은 지칠 줄 몰랐다.

김소율은 지칠 줄 모르며 계속된 펀치러쉬로 몇 번의 다운을 이끌어냈고, 결국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김소율이 케롤라인을 꺾고 먼저 퀸즈리그 결승무대에 진출했다.

경기 전날인 11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크리스탈호텔 10층 그랜드홀에서 계체량 측정이 있었다. 계체 이후 간단한 기자회견에서 반대편 시드인 박성희에게 "만약 박성희가 결승에 올라온다면 엘보 공격까지 허용하는 풀 무에타이룰로 맞붙자"라며 자신감을 내비췄지만 경기 결과는 달랐다.

기자회견에서 조용했던 김소율이었지만 링에 올라서자마자 저돌적인 모습으로 돌변했다. 3라운드 내내 케롤라인에게 맹공을 퍼부으며 자신의 별명인 ‘불도저’다운 모습을 보였다. 출산 이후 복귀전을 치른 케롤라인은 몰아치는 김소율의 맹타에 대항했지만 3라운드 내내 이어진 맹공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 저돌적인 공격으로 최하나를 제압한 박성희

저돌적인 박성희와 침착한 최하나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박성희의 저돌적인 공격이 나왔다. 하지만 최하나는 적절한 킥과 클린치를 이용하는 등 침착함을 보이며 1라운드에서 효과적으로 박성희의 공격을 쳐냈다. 하지만 2라운드에는 달랐다. 비슷한 전개로 이어지는 듯 했으나 박성희의 저돌적임이 통했다. 계속된 공격에 침착하게 대항했던 최하나도 당황하며 정타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3라운드에서 최하나도 더 이상 수비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저돌적으로 공격을 시도한 최하나에 맞서 박성희 또한 맞받아치며 응수했다.

하지만 결과는 타격에서 확실히 앞섰던 박성희 승리. 최하나는 청각장애를 극복하며 대회에 나왔지만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냈다. 기존 시드 배정자였던 장현지(23, 부산홍진)의 부상으로 다시 한 번 잡은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하루 두 번의 경기를 치르게 되는 ‘퀸즈리그’의 승자

이번 대회에서 '퀸즈 리그'는 컨텐더리그의 승자가 메인리그에서 결승전을 치르며 하루 두 번의 경기를 갖게 된다. 퀸즈 리그 결승에서 상대를 꺾고 ‘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남성 파이터들도 이겨내기 힘든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 컨텐더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고 난 이후 결승에 오른 두 선수는 저스트핏코리아 EMS트레이닝 리커버리 시스템을 통해서 회복작업을 진행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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