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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 "유종의 미 거두겠다"

ADT캡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 "유종의 미 거두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11.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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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6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6’(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파72/6,50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ADT캡스 챔피언십 2016’는 초대 챔피언 최나연(29,SK텔레콤)을 비롯해 서희경(30), 신지애(28,쓰리본드), 김민선5(21,CJ오쇼핑) 등 쟁쟁한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며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에는 오지현(20,KB금융그룹)이 최종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해 역시 72명의 정예선수 전원이 최종라운드까지 치열한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전년도 우승자 오지현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는 첫 대회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오지현은 “처음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대회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생애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인 만큼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올해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는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 있는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지현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우승할 경우, 이번 시즌 KLPGA투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유일한 선수가 된다.

한편 올 시즌 치열했던 각종 타이틀 경쟁은 마무리되는 양상이다. 7승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박성현(23,넵스)은 시즌 티업비전 상금순위, 다승,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다. 대상포인트 타이틀은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남은 대회결과와 상관없이 시즌 3승을 기록중인 고진영(21,넵스)에게 돌아갔다.

NH투자증권 신인상포인트 부문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선두 이정은6(20,토니모리)의 포인트는 1,997점, 2위 이소영(19,롯데)은 1,963점으로 두 선수의 포인트 격차는 34점에 불과하다. 이소영은 “올 시즌이 시작할 때 시즌 1승과 신인왕을 목표로 세웠다”며 “시즌 한 대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단 한 번뿐인 신인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대회 60위까지 부여되는 신인상 포인트는 10위 이내 성적을 낼 경우 최소 70점을 받고, 30위를 기록해도 40점을 획득할 수 있다.

13회째 대회를 개최하는 ADT캡스는 지체장애인의 날(11월 11일)을 맞이해 한국지체장애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공식행사를 갖고, 지체장애인들이 KLPGA 선수들과 함께 연습라운드 관람 및 사진촬영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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