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청주=류상빈 인턴기자] “메달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받아서 굉장히 기쁘다”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우슈 개인전 장권 여자부문 결선에서 홍콩의 포 얀 라우가 총점 9.28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홍콩에 우슈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받아봤다. 굉장히 기쁘고 재밌었다. 다음에 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도 열심히 임하겠다”고 벅찬 감격을 전했다.
이어 금메달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을 한 것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다칠 때가 많아서 준비가 쉽지만은 않았다”라며 힘들었던 연습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우슈의 매력을 묻자 “우슈 역시 무술이기 때문에 신체를 강인하게 단련할 수 있고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올해 있을 불가리아 우슈주니어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에 대한 준비를 잘 할 것”이라고 향 후 계획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