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현우의 ‘늪 레슬링’·기보배 “가장 큰 적은 바로 나”

김현우의 ‘늪 레슬링’·기보배 “가장 큰 적은 바로 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7.19 15:28
  • 수정 2016.07.19 15: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TN DB

[STN스포츠 올림픽공원=이보미 기자] 2016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결단식이 열렸다. 레슬링  김현우, 양궁 기보배 등이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19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16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과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일부가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 가운데 태극기 수여식에서 선수단을 대표해 배드민턴 이용대, 양궁 기보배, 태권도 이대훈, 역도 윤진희, 레슬링 김현우, 유도 안창림이 무대 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이용대는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남자복식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올림픽 금메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양궁 기보배는 리커브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기보배는 “한국 지도자분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 있어서 최근 대만 선수들이 많이 올라왔다. 그럼에도 가장 큰 적은 바로 내 자신이다”면서 “이번에는 단체전도 세트제로 바뀌었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이 양궁의 매력이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레슬링 김현우는 ‘늪 레슬링’을 외쳤다. 김현우는 “한국의 늪 레슬링을 보여주고 싶다. 한 번 걸리면 못 빠져나가도록 상대방이 질리도록 괴롭히는 레슬링을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유도 안창림은 “일본에서 처음 한국으로 왔을 때 훈련을 따라가지 못해 힘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힘든 곳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담감은 없다. 평소 하던대로 똑같이 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획득, 종합 순위 10위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선수단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29일 동안 파견될 예정이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