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2016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조직위와 충북옥외광고협회(회장 박철우)가 19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옥외광고 후원 기탁식을 열었다.

충북옥외광고협회는 옥외광고를 통해 4,193만원에 상당하는 광고를 후원한다.

옥외광고협회는 윈드배너 40조, 야립간판 2개소, 현수막 250개, 깃발 150개, 전광판 1개소을 통해 도내는 물론 전국 곳곳에 무예마스터십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조운희 상임부위원장, 고찬식사무총장과, 옥외광고협회 박철우 협회장, 이재우 전(前) 협회장, 김재준 수석부회장, 이황우 정부위탁사업위원장, 권태욱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후원협약서 서명, 기탁증서 전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충북옥외광고협회는 지난 6월 20일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고협회는 협약을 통해 국내‧외 외국인 관람객 유치 및 홍보, 무예마스터십 광고 등 홍보업무 상호협력 등 조직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기탁식은 이날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협회는 전국 17개 시도협회 및 충북 11개 시군지부 등에 리플렛 등 홍보물을 전달하고 회원간 홍보에도 힘쓰고 있으며,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회원들이 앞장서 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는 등 다방면의 홍보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국제행사이며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홍보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면서 “대회를 널리 홍보하는데 충북옥외광고협회를 비롯한 각 기관과 단체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에 대해서는 대회의 명칭 및 표상물의 사용권을 부여하고 경기장 내 각종 홍보물 등에 후원사 광고표기가 되며, 대회기간 중 성공개최를 위한 동반자로 조직위와 함께 하게 된다.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세계 종합 무예올림픽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mellor@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