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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로 향하는 신태용, “2선 강점…조직력 강화”

리우로 향하는 신태용, “2선 강점…조직력 강화”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7.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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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 영종도=이상완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했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석현준(FC포르투)을 비롯한 14명의 신태용호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장현수(광저우) 김민태(베갈타 센다이)는 브라질 현지에서 속속 합류하게 된다.

브라질행 비행기에 오르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신태용 감독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차 있었다. 많은 인파의 팬들의 환영 인사를 받은 신 감독은 “베이스캠프를 꾸린 후 13일 정도 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내달 5일 1차전 피지전을 시작으로 ‘강호’ 독일(8일), 멕시코(11일)와 연이어 맞붙는다. 때문에 신태용호의 첫 승 제물은 피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 감독은 “상대팀 명단이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독일과 멕시코가 먼저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보고 준비할 계획”이라며 “토너먼트 대회는 수비가 강해야 한다. 공격은 상대의 전략에 따라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말했다.

리우행 본격 출발을 앞두고 송주훈(미토 홀리호크)이 J리그 경기 중 왼쪽 발가락 골절을 당해 낙마했다. 대체자로 김민태를 발탁한 신 감독은 “갑작스러운 부상이다. 그러나 장현수, 최규백, 김민태가 있다”며 “조직력이 단번에 되지는 않지만 현지에서 조직력을 가다듬겠다”고 우려스러움을 일축했다.

신태용호의 최대 강점은 2선이다. ‘에이스’ 권창훈(수원삼성)과 류승우(빌레펠트) 문창진(포항스틸러스) 등 자원이 풍부하다. 신 감독 역시 이를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석현준이 최전방에서 흔들면 2선의 권창훈, 손흥민 등이 수비를 흔들어 득점을 만든다”며 흡족해했다.

변수는 현지 환경이다. 브라질은 지카 바이러스 등 보건 환경과 치안이 불안하다. 또한 3~4일에 한 경기씩 치러야하는 짧은 일정이기 때문에 건강관리는 필수다.

신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의 컨디션과 몸상태를 확인했고,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도 영입했다”며 “플라비우 코치의 체력적인 힘든 부분을 보강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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