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의 미드필더 김민균(28)이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쉴 새 없는 슈팅 끝에 결승골과 치열한 경기에 종지부를 찍은 김민균을 MVP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민균은 지난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무궁화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호선 더비에서 후반 38분 서용덕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안양은 지난 5월 1차전 패배(1-2)를 되갚았다.
김민균은 지난 겨울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 현대에서 임대로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안양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성적 역시 20경기 출장해 5골 3도움으로 임대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2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마테우스(강원) 주민규(서울이랜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김민균을 비롯해 정우재(대구) 김재성(서울이랜드) 포프(부산)가 이름을 올렸다.
윤성열(서울이랜드) 안현식(강원) 안세희(안양) 홍정운(대구)은 수비수로, 함석민(강원)이 2주 연속 골키퍼 자리를 지켰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