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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초등학생 열혈팬이 쓴 '강원FC 동심' 일기

9살 초등학생 열혈팬이 쓴 '강원FC 동심' 일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7.13 17:06
  • 수정 2016.07.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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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열혈팬인 최민기 군이 쓴 강원FC 일기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지난 12일, 강원FC 공식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계정으로 한 장의 사진이 날아왔다. 춘천유소년축구팀 소속의 최민기(9) 군의 일기를 아버지 최희수 씨가 올린 것이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쓴 최 군의 일기에는 동심의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세르징요는 개인기가 좋았다”로 시작하는 최 군의 일기는 “후반전 27분에 마테우스가 선제골을 넣어서 기분 좋다”며 경기를 상당히 자세히 묘사해 보는 이를 적잖이 놀라게 했다.

또한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배우고 있는 최 군은 “나는 꼭 마테우스처럼 되고 싶다”며 포부를 적어 놓았다.

최 군의 아버지는 함께 올린 ‘마테우스 그림’에 대해 “지난 6월 아이가 춘천 경기장에서 직접 마테우스를 그려 마테우스에게 그림을 선물 했던 적이 있었다”면서 “민기는 마테우스를 정말 좋아한다. 커서 꼭 축구선수가 되어 강원FC에 입단하는 것이 아들의 꿈”이라고 설명했다.

▲ 초등학생 열혈팬인 최민기 군이 그린 마테우스 그림

최 씨는 최 군이 마테우스 외에도 강원FC의 선수들을 그림으로 그려 소장할 만큼 극성팬이라고 설명했다.

강원FC가 페이스북을 통해 최 군의 일기장과 그림이 올라가자 그림의 주인공 마테우스는 페이스북 댓글 란을 통해 ‘Very good!'이라는 댓글을 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많은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강원FC의 팬 김혜수 씨는 “다른 팀이지만 꼭 민기의 꿈이 이루어지기를”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송성일 씨 역시 “그림도 잘 그리네 강원의 미래!”라는 댓글이 달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강원FC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표현한 최민기 어린이의 일기와 그림 덕분에 강원의 SNS공간은 훈훈함으로 가득 찼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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