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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슈터’ 강아정이 ‘특급 좌완’ 김광현을 만난 날

‘3점 슈터’ 강아정이 ‘특급 좌완’ 김광현을 만난 날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6.25 16:22
  • 수정 2016.06.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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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특급 좌완’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여자프로농구 ‘3점 슈터’ 강아정(KB스타즈)이 만났다.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경기가 열리기 전인 오후 3시에 강아정과 김광현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SK-두산전의 시구자로 나서는 강아정은 프로야구에서 김광현을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았다.

강아정은 여자프로농구에서 ‘3점 슈터’로 통한다. 최근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대회 6위까지 이끌었다. 5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강아정의 폭발적인 3점슛은 대회 내내 조명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 스테픈 커리와 비교하기도.

김광현은 프로야구는 대표하는 특급 좌완이다. 뛰어난 구위는 물론 이닝 이터로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SK에 입단한 김광현은 현재까지 통산 104승 62패 1홀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7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올렸다.  

경기 전 첫 만남을 가진 두 선수는 마주보자 더없이 환한 미소를 보였다. 두 선수는 서로가 준비해온 기념품을 교환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광현은 강아정의 이름이 적힌 SK 유니폼을 건네주었고 강아정은 자신의 사인이 들어있는 농구공을 선물했다.

먼저 김광현이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잘 하셨다. 수고 많았다”고 말했고, 강아정도 “평소부터 팬이었다”고 대답했다. 이후 두 선수는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간직했다.

행사를 마친 강아정은 “오래전부터 김광현 선수를 좋아했다. 이렇게 보는 것은 처음인데 색다른 느낌이었다. 김광현 선수는 저와 다르게 위기를 즐기시는 것 같다. 경기에서의 표정이 항상 좋다”면서 “조금 있다가 시구자로 나서는 데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서 걱정이다. 그래도 좋은 시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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