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깜짝 첫 승’ 고원준, “코치진은 3회까지 막아달라고 했다”

‘깜짝 첫 승’ 고원준, “코치진은 3회까지 막아달라고 했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6.03 21:39
  • 수정 2016.06.03 22: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베어스 고원준이 이적 후 첫 승을 따냈다. 또한 1133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고원준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두산은 SK를 4-1로 꺾었다.

고원준은 지난 5월 31일 트레이드로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 이적한지 3일 만에 승리를 올리게 됐다.

예정된 등판도 아니었다. 이날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투수로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담 증세가 와 결장 소식을 알렸다.

두산이 꺼내든 것은 고원준. 고원준은 오는 5일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생각보다 빨리 데뷔전을 가졌다. 그럼에도 고원준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고원준은 “경기 전 코치진이 3회만 막아달라고 주문했다. 던지다 보니 5회까지 던졌다. 상대 팀 분석 결과, 직구에 강한 타자가 많았다. 또한 슬라이더가 좋았는지 포수 (박)세혁이 형이 많이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원준은 76개의 공을 던졌는데, 주로 직구(22구)와 슬라이더(29구)를 결정구로 사용했다.

또 고원준과 박세혁은 상무 시절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전 경험을 살려 승리를 합작한 고원준과 박세혁이었다.

마지막으로 고원준은 “어떤 보직이든 감독님이 요구한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두산이라는 팀이 타격에 강하고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편하게 던졌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