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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백 골’ 신태용호, ‘아프리카 최강’ 나이지리아에 1-0 승

‘최규백 골’ 신태용호, ‘아프리카 최강’ 나이지리아에 1-0 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6.02 21:47
  • 수정 2016.06.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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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신태용호가 아프리카 최강팀 나이지리아를 만나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은 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축구대회 1차전 나이지리아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만들어진 결승골이었다. 교체 투입된 최경록의 프리킥 상황에서 최규백이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국은 오는 6일까지 나이지리아를 포함해 온두라스, 덴마크와 격돌한다. 4개 팀 모두 올림픽 본선에 오를 팀들이다. 8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는 셈이다. 신태용호 역시 본선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큰 세 팀을 상대로 점검에 나섰다. 

이날 황희찬을 원톱으로 배치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과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문창진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민이 슈팅을 날렸고, 전반 7분에도 이창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나이지리아도 딤바의 왼쪽 측면 돌파로 골 사냥에 나섰다. 한국 이슬찬이 막아내며 기세를 꺾었다. 치열한 공방 가운데 나이지리아가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19분 딤바를 필두로 타이워 아워니, 우스만 무하메드까지 맹공을 퍼부었다.

이에 뒤질세라 한국도 문창진, 황희찬이 문전에서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슈팅까지 시도했다.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전반 35분 한국 구성윤 골키퍼가 타이워 아워니의 슈팅을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한국도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마지막 세밀함이 부족했다. 그대로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한국은 이창민을 불러들이고 이찬동을 투입해 중원에 힘을 실었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그러던 전반 10분 한국 진영에서 송주훈이 헤딩이 에룬 오바노 앞으로 떨어졌고, 바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한국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후반 17분 한국의 공격도 매서웠다. 김승준의 크로스에 이은 문창진의 연속 두 번의 슈팅, 류승우가 이어 슈팅을 날렸다. 상대 수비수 3명과 골키퍼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계속해서 양 팀의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한국은 심상민, 김승준을 빼고 서영재, 최경록을 내보내며 점검에 나섰다. 그러던 후반 35분 나이지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공이 낮게 올라왔고, 구성윤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한 사이 상대 공격수 3명이 문전으로 쇄도했다. 그대로 공은 아웃됐다.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후반 41분 최경록 프리킥 상황에서 최규백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결국 한국이 1-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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