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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다 6연승’ 강원FC, 실리축구와 간절함이 만든 결과

‘리그 최다 6연승’ 강원FC, 실리축구와 간절함이 만든 결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5.09 11:37
  • 수정 2016.05.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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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강원FC가 구단 역사상 리그 최다 6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강원FC는 6승 2패(승점 18)로 1위 안산 무궁화(6승 3패)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다득점에서 14골을 기록한 안산에 1골이 모자라 2위에 올라 있다. 안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 선두 도약을 노리는 강원FC다.

더불어 강원은 지난 4월 23일 열린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FA컵 3라운드 1-0 승리까지 더하면 공식 경기 7연승이다.

강원FC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 기세는 더욱 매섭다.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리그 최다골 2위인 13골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반면 실점은 단 4골만 기록하며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달리고 있다. 골은 많이 넣고 실점은 최소화하는 강원FC의 실리축구 뒤에는 최윤겸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간절함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시즌 강원FC는 7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리그 상위권팀들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고, 리그 마지막 6경기에서는 무패행진을 달렸다. 2015년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최윤겸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강원FC의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내(거제도)에서 진행되었다. 자주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와 혹한이라는 악조건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동계훈련이었다. 그 과정에서 연습경기 결과도 좋지 않았다. 최윤겸 감독은 쉽게 좌절하지 않았다. 항상 선수들을 가족처럼 대하고 동시에‘원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선수단의 남다른 간절함이 더해져 지금의 호성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선수단 내에서 승리를 향한 의지와 경쟁의식은 남다르다. 그 배경에는 시즌 초반 새롭게 부임한 조태룡 대표이사가 있다. 조 대표는 미국 프로야구의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시스템을 참고해 선수단 가운데 경기력이 부족한 선수들을 분류해 강원FC만의 상비군 시스템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선수 개인의 성장을 위해 숙소 밖에서 생활하며 별도의 집중 훈련을 받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우수 유소년 선수들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1군 진입으로의 경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자극 속에서 기존 선수들 역시 치열함과 간절함을 절실히 배울 수 있었다. 최근 연승 행진의 원동력이 된 셈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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