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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김용희 감독도 놀란 정의윤의 ‘타점 페이스’

‘와~’ 김용희 감독도 놀란 정의윤의 ‘타점 페이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5.01 13:08
  • 수정 2016.05.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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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 와이번스]

[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와~ 이대로라면 몇 점까지 올릴지…”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1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의 4번 타자 정의윤을 칭찬했다.

올 시즌 정의윤의 타점 페이스가 매섭다. 현재 27타점으로 이 부문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최형우(삼성), 황재균(롯데)과는 무려 6점차. 한 경기 당 평균 1.08 타점을 올리고 있는 정의윤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용희 감독도 정의윤의 타점 페이스에 놀란 모습이었다. “와~”라고 감탄사를 연발한 김 감독은 “지금 페이스대로하면 시즌 끝날 때까지 몇 점을 올릴지 궁금하다. 경기 당 1점이 넘는 기록이다. 타석에서 영리하게 맞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4월에 +7승(16승 9패)을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잘 나왔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1승 4패로 시작했는데, 잘 올라왔다. 5월에도 흐름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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