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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 마에스트리, KIA전서 자존심 회복할까

'흔들' 마에스트리, KIA전서 자존심 회복할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4.26 07:29
  • 수정 2016.04.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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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 이글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한화는 26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한화는 리그 10위, KIA도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어 두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한화는 선발로 마에스트리를 내세웠다. 마에스트리는 팀 내에서 유일하게 선발승을 따낸 장본인이다. 마에스트리는 지난 10일 마산 NC전에서 6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140km 후반을 넘나드는 속구와 낙차 큰 커브가 일품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마에스트리는 이후 경기에서 부진했다. 마에스트리는 지난 15일 대전 LG전에서 3이닝 9실점으로 패전 처리. 정주현의 만루포를 포함해 피홈런을 2개나 맞았다. 볼넷도 5개를 내주면서 제구력이 흔들린 모습이었다.

지난 20일에 열린 사직 롯데전에서도 무너졌다. 마에스트리는 3⅓이닝 동안 6실점했다. 연속 안타에 마인드 컨트롤이 되지 않았고 롯데 강민호에게는 홈런까지 허용했다. 수비에서의 실책도 발목을 잡았다.

올 시즌 마에스트리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7.41을 기록하고 있다. 좋은 출발로 한화 마운드의 희망이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재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두 경기 연속 부진. 마에스트리는 이번 KIA전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마에스트리는 지난 달 27일 시범경기에서 KIA를 상대한 적이 있는데, 당시 2이닝 동안 무실점했다. 피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기억을 갖고 싸우게 됐다.

또한 마에스트리는 지난 20일 롯데전 이후 5일의 휴식 기간을 가졌다. 그동안 마에스트리는 4일 휴식 이후 등판하는 일이 잦아 컨디션을 회복하기 어려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5일 넥센전부터 4일 휴식만 받았다. 다행히 KIA전에서는 완벽한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한화 타선도 마에스트리를 도와줘야 한다. 최근 한화는 주축 타자들이 부진해 공격력이 저조하다. 김태균의 홈런이 아직 없고 윌린 로사리오도 삼진을 당하는 일이 많다. 한화는 최근 벌어졌던 두산과의 3연전 동안 총 5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KIA의 선발은 에이스 양현종, 올 시즌 평균자책점 3.25를 올렸다. 어려운 상대이지만, 한화 타선이 얼마만큼 힘이 되어주느냐가 관건이다. 한화 타선이 부활한다면, 마에스트리도 마운드에서 한결 편안해진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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