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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만나는 정조국, 패트리어트 가동 할까?

‘친정팀’ 만나는 정조국, 패트리어트 가동 할까?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4.12 15:41
  • 수정 2016.04.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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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 공격수 정조국이 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광주FC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광주FC가 FC서울을 안방으로 초대해 연패 탈출을 노린다.

광주는 13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5라운드 서울과의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현재 승점 4점(1승 1무 2패)으로 9위, 서울은 승점 9점(3승 1패)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는 포항과 제주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골잡이 정조국은 이 2경기서 3골을 터트리며 광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광주의 흐름은 수원FC 원정을 시작으로 꺾였다. 정조국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으나 후반 막판 연이어 실점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이어진 울산과의 홈경기에서도 0-2로 고개를 숙였다.

더 이상의 패배는 곤란한 광주다. 서울전에서 반드시 연패의 고리를 끊을 필요가 있다.

다소 침체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광주는 패하더라도 자신들의 축구 색깔을 90분 내내 유지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하지만 지난 울산전에서는 팀 전체 컨디션이 떨어졌고, 광주답지 않은 모습으로 아쉬움을 샀다.

이에 광주의 남기일 감독은 울산전을 마친 후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준비 과정은 문제가 없었지만 막상 경기를 하다 보니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 체력적인 문제인지 정신적인 문제인지 분석을 통해 정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서울은 3연승의 상승세다. 지난 3경기에서 9골을 폭발시킨 공격력이 가장 강력한 무기다. 아드리아노-데얀으로 이어지는 투톱은 K리그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광주는 90분 내내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기회를 확실하게 살려야 된다.

자연스레 '천정팀'을 상대하는 정조국의 발끝에 기대가 모아진다. 서울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정조국은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만큼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 행진은 아쉽게 멈췄으나 언제든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정조국과 함께 서울을 떠나 광주에 입단한 김민혁에게도 눈길이 간다. 서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으나 광주 입단 후 핵심 멤버로 자리하며 일취월장하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김민혁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2선에서 찬스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다"며 깊은 믿음을 나타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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